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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알바생 다리 절단 사고’ 대구 이월드, 안전점검으로 사흘간 휴장…피해자 보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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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아르바이트생 다리 절단사고’ 대구 이월드가 시설 안정성 확보 및 안전교육을 위해 사흘간 휴장한다.

25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월드는 시설의 안전성 확보와 직원 안전교육을 위해 26일부터 28일까지 휴장하게 된다. 

앞서 23일 이월드는 유병천 대표이사 명의로 안전 개선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대책으로는 대표이사 직속의 안전관리실 신설과 외부 전문가의 운영 총괄 책임자 영입, 법적 필수기준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교육 실시 등을 내놨다.

또한 9월 말까지 30억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외부 업체를 통한 놀이기구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르바이트생 A씨에 대해서는 치료와 재활, 취업지원 등을 약속한 상황이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이월드 측은 “휴장 기간 동안 철저한 안전점검과 시설개선, 직원교육 등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놀이공원 안전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16일 대구시 달서구 이월드 놀이공원에서 아프바이트를 하던 남성 A씨가 허리케인 열차에 끼여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가 일어난 허리케인은 고공에서 360도로 빠르게 회전하는 놀이가구로 알려졌다.

그는 출발지점에서 10m지점에서 다리가 끼여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으며 이후 10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사고 당시 A씨는 탑승객 안전바가 제 위치에 내려왔는지 확인하는 일을 했으며 열차가 출발하는 과정에서 10m가량 끌려간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상태를 본 병원 측은 뼈와 근육 등이 여러 군데 심하게 손상되고 절단 부위가 오염되는 등 접합 수술 적응증이 아니라고 판단해 봉합 수술을 진행했다. 현재 A씨는 정신을 차린 상태며 사고를 당한 순간은 기억이 없어 구체적인 진술을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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