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삼시세끼 산촌편' 박소담이 불의 요정으로 변신해 저녁 준비에 나섰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첫 손님 정우성과의 작별 인사와 본격적으로 산촌에 적응해 나가는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저녁으로 제육볶음과 아욱 된장국, 고등어구이, 비빔국수를 준비하기로 한 세 사람은 각자 역할 분담을 통해 신속하게 준비했다.
어김없이 불의 요정으로 돌아온 박소담은 땔감을 준비해 아궁이에 불을 지폈다.윤세아는 제육볶음 양념 담당, 염정아는 틈새 설거지를 하는등 이제는 말 안해도 각자의 자리를 찾아가는 팀워크를 자랑했다.
윤세아는 본격적으로 제육볶음 양념을 만들기 시작했다. 고추장에 다진 마늘, 설탕, 고춧가루, 진간장, 매실청, 참기름에 후추를 넣고 저어주면 매콤달콤한 양념이 완성된다.
그동안 염정아는 육수 끓일 물과 재료를 준비했다. 저번에 사두었던 멸치까지 아낌없이 넣어줬다. 염정아는 "우리 많이 해놓고 되게 육수를 완전 졸여 가지고 원액 만들어서 물만 바로 섞어 먹을 수 있도록"이라며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불이 잘 안붙는다는 박소담의 말에 염정아는 "천천히 해"라며 같이 도와주기도 했다. 날이 습해 자꾸 꺼지는 불을 피우던 중 염정아는 "이 안이 너무 예쁘다. 우리 소담이가 얼마나 예쁘게 해놨는지 몰라"라며 칭찬했다.
이내 활활타는 불길에 박소담은 연기로 인해 눈물을 보이며 "안 그래도 작은 눈 더 작아지겠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프로그램이 방영되면서 출연진들의 나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의 나이는 각각 48세, 42세, 29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