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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스타' 안젤리나 졸리, "아들 두고 한국 떠나려니 눈물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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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민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아들 매덕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4일(현지시간)안젤리나 졸리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이트와 인터뷰에서 한국 대학 생활을 앞둔 장남 매덕스를 언급하며 "아들을 한국에 두고 돌아올 때 눈물을 쏟았다"고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는 "매덕스와 헤어질 때 너무 불썽사납게 울어 아이를 창피하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했다. 공항에서 헤어지며 6번은 돌아본 것 같다"며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매덕스는 내가 돌아보는 것을 알고 계속 손을 흔들었다. 쉽게 떠나지 못하리라는 걸 예상했을 것이다. 아들이 너무너무 보고 싶다"고 밝혀 듣는 이를 애잔하게 만들었다. 이어서 안젤리나 졸리는 "비행기표를 끊어두진 않았지만 다시 한국에 갈 것이다"라며 재방문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안젤리나 졸리는 매덕스의 연세대학교 입학을 위해 지난 18일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매덕스(장남)-안젤리나 졸리-팍스(차남) / 연합뉴스 제공
매덕스(장남)-안젤리나 졸리-팍스(차남) / 연합뉴스 제공

한편 매덕스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 언더우드학부 생명과학공학에 합격해 26일 입학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연세대 측은 학생들의 불편을 우려해 현장 취재를 10분간만 허용했다.

한국 재방문을 예고한 안젤리나 졸리는 올해 45세의 영화배우이다. 그는 현재 헐리우드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배우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4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드 마크인 두꺼운 입술로 여전히 헐리우드 섹시스타의 대명사로 불린다. 

안젤리나 졸리는 7살의 나이로 출연한 영화 'Lookin' to Get Out'으로 공식 데뷔했다. 이후 그는 '조지 웰러스', '지아', '본 콜렉터', '툼 레이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원티드', '솔트', '투어리스트' 등에 출연, 뛰어난 연기력과 몸을 아끼지 않는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로 우뚝섰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002년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첫 아들 매덕스의 이름을 딴 '매덕스 졸리' 재단을 통해 캄보디아 빈곤층의 생활을 지원하는 구호 활동을 펼쳐 세간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그의 자선활동에 감격한 캄보디아 정부가 안젤리나 졸리에게 캄보디아 시민권을 수여하기도 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캄보디아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자선단체를 통해서 매년 100억원 가까이를 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그의 향후 행보에 세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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