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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LaLiga)] ‘그리즈만 2골 1도움’ FC 바르셀로나, 레알 베티스 상대 5-2 역전승…피케 500경기-안수 파티 1군 데뷔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8.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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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스페인 라리가(LaLiga) FC 바르셀로나(바르사)가 신입생들의 활약에 힘입어 레알 베티스를 꺾고 리그 첫 승을 따냈다.

바르사는 26일(한국시간) 오전 4시 바르셀로나 캄 노우서 펼쳐진 레알 베티스와의 2019/2020 라리가 2라운드 홈경기서 5-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개막전서 충격패를 당했던 바르사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리그 9위로 올라섰다.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동반 결장한 바르사는 하피냐 알칸타라와 앙투안 그리즈만, 카를레스 페레스를 스리톱으로 출격시켰다.

바르사 공식 인스타그램
바르사 공식 인스타그램

좋은 경기를 선보이던 이들이지만, 전반 15분 상대의 역습 한 방에 나빌 페키르에게 라리가 데뷔골을 내주게 됐다. 선제골을 내준 뒤에도 바르사의 공세는 계속되었지만, 동점골이 터지지 않아 답답함을 안겼다.

그러던 전반 41분, 세르지 로베르토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그리즈만이 몸을 날리면서 발을 갖다댔고, 골키퍼가 이를 막지 못하면서 동점이 됐다.

전반을 1-1로 마친 바르사는 후반 5분만에 경기를 뒤집었다. 이번에도 세르지 로베르토와 그리즈만의 합작품이었다. 세르지가 살짝 내준 공을 그리즈만이 먼 쪽 골포스트를 보고 감아찬 공이 그대로 빨려들어간 것. 그리즈만은 빨간색과 파란색 반짝이를 준비해서 위로 던지며 셀프 축하를 하는 세리머니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바르사 공식 인스타그램
바르사 공식 인스타그램

이후 후반 11분에는 카를레스 페레스가 1군 데뷔골을 터뜨리면서 3-1을 만들었고, 4분 뒤에는 부스케츠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조르디 알바까지 골맛을 봤다. 후반 32분에는 아르투로 비달이 교체 투입된지 4분만에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골을 기록했다. 그 직후에는 후베닐A 소속 안수 파티가 투입되면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베티스는 3분 뒤 로렌소 모론이 엄청난 중거리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오히려 후반 41분 안수 파티에게 데뷔골을 내줄 뻔하기도 했다.

바르사는 이날 승리와 함께 여러 기록들을 세웠는데, 팀의 3주장인 제라르 피케는 클럽 통산 5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그리즈만은 21세기 최초로 캄 노우에서의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선수가 됐고, 카를레스 페레스는 전술했듯 1군 데뷔골을 터뜨렸다. 주니오르 피르포와 안수 파티는 1군 데뷔전을 치렀는데, 안수 파티는 B팀 승격도 거치지 않고 1군 데뷔전을 치른 최초의 라리가 선수가 됐다. 라리가 최초의 기니비사우 출신 선수이기도 한 그는 16세 299일의 나이로 바르사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1군에 데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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