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유산균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LGG 유산균이 각광받고 있다.
LGG 유산균은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GG(Lactobacillus rhamnosus GG)’의 줄임말로 지난 1985년 미국 터프츠 의과대학의 고르바 교수와 골딘 교수가 건강한 사람의 장에서 처음 발견한 것으로, 몸의 유해균을 없애주고 유익균을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하게 해주는 프로바이오틱 유산균들 중 하나이다.
이 유산균은 내산성, 내담즙성, 특유의 콜로니 모양, 장 정착성, 병원성 세균에 대한 경쟁적 저해작용 등의 선택기준을 통하여 분리되었고, 그 특성이 밝혀져 있다.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의 선택기준이 진보하고 있지만, LGG 유산균은 아직도 매우 우수한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이다. LGG 유산균의 효능은 그 유전적인 특성뿐만 아니라 설사예방, 아토피성 습진, 호흡기 감염에 대한 우수성이 임상시험을 통하여 입증됐다.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진 과민성 대장증후군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으며, 최근에는 임산부와 영아의 과체중에 대한 개선효과가 임상시험을 통해 증명되어 있다.
LGG 유산균은 세포, 조직 표면에 달라붙는 단백질 선모가 발달돼 있어 소장내 부착성을 높여주고 장 안에 잘 정착 되는 특징을 갖고 있어 다른 유산균에 비해서 생존율이 높다고 알려졌다.
LGG 유산균은 산성이 강해 위산이 많이 분비되는 식후보다는 식사 30분 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