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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미저리’ 김성령, 팬 사랑 가득 도시락 인증샷…민낯도 귀여운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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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연극 ‘미저리’로 관객을 찾고 있는 김성령이 팬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최근 김성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선물 #미저리 #애니 캐릭터 넘귀여워 늘 고맙다 분장 전 느므 생얼 머리삐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성령은 독특한 색깔의 선글라스를 낀 채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으로 팬들이 준비한 도시락 인증 사진을 남기고 있다. 50대 나이에도 사랑스러움을 풍기는 그의 근황이 새삼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나이 들수록 더 아름다워지시는 듯”, “늘 화이팅입니다”, “인간적이고 귀여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올해 나이 52세인 김성령은 지난 1988년 KBS2 ‘연예가중계’로 데뷔했다. 그는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며, 1991년 강우석 감독의 영화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로 대종상 신인 여우주연상과 백상예술대상 신인 연기상을 받으며 스타성을 입증했다. 

이후 그는 ‘방자전’,‘의로인’, ‘그것만이 내세상’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 김성령은 ‘독전’에서 오연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김성령이 출연한 영화 ‘독전’은 2013년에 만들어진 마약사건을 다룬 두기봉 감독의 홍콩 영화 ‘마약 전쟁’의 리메이크 작이다. 오랫동안 마약 조직을 추적해온 형사 원호(조진웅)의 앞에 락(류준열)이 나타나면서 그린 작품.

극중 김성령은 ‘이 선생’의 막대한 후견인이자 인천 공장 폭파 사고의 생존자 오연옥 역을 맡아 연기력을 뽐냈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성령은 안재욱-김상중 등과 함께 연극 ‘미저리’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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