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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와 덕이, 같은해 세상을 떠난 천채 남매 듀오…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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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2인조 싱어송라이터 현이와 덕이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새벽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현이와 덕이'가 올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현이와 덕이는 지난 1976년 데뷔한 2인조 싱어송라이터다. 장덕과 장현으로 구성된 이 그룹은 현재 활동 중인 악동뮤지션처럼 실제 남매가 결성한 그룹이다.

동생 장덕은 뛰어난 작사, 작곡 능력으로 진미령의 '소녀와 가로등'을 만들어 '제1회 MBC 서울국제가요제'에서 최연소 작사/작곡가 상을 받은 인물이다. 

현이와 덕이 / 온라인 커뮤니티
현이와 덕이 / 온라인 커뮤니티

현이와 덕이는 두 번의 해체를 겪었음에도 '꼬마인형',  '일기장', '작은소녀의 사랑이야기', '너나 좋아해 나너 좋아해', '뒤늦은 후회' 등 다수의 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1989년 장현이 설암 판정을 받으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했고, 이듬해 2월 장덕은 어릴 때부터 앓아오던 우울증, 불면증 등으로 사망했다. 오빠 장현 또한 같은 해 8월 설암으로 사망하면서 천재 남매로 불리던 두 사람은 28세, 34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안겼다.

지난해 3월 1일에는 평양 동평양 대극장에서 열린 '남북 평화 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에서 가수 최진희가 북측의 요청으로 '현이와 덕이'의 '뒤늦은 후회'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특히 당시 김정은 위원장이 최희진과 악수하며 '그 노래를 불러줘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해져 '현이와 덕이'의 노래가 재조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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