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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초기 증상부터 검사-증상-치료-예방법까지…’주요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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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해숙이 극중 폐암 말기 시한부 판정을 받으며 폐암 초기 증상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폐암 말기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박선자(김해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 캡처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 캡처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에 따르면 폐암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흔하다. 폐암 환자의 15% 정도는 무증상일 때 폐암으로 진단된다. 

초기 폐암의 치료는 비소세포 폐암인지 소세포 폐암인지의 여부, 질병의 병기, 그리고 환자의 전체적인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초기의 비소세포 폐암의 경우 수술적 절제가 주된 치료 방법이다. 초기 소세포 폐암의 경우 항암 방사선 병합 치료가 우선이다.

폐암의 주요한 원인은 흡연이다. 흡연은 모든 폐암 원인의 약 70%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40년간 매일 1갑씩 흡연 중인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약 20배 정도 폐암의 발병 위험이 높다.

그 외에 위험 요인은 간접 흡연, 폐섬유증, HIV 감염, 석면, 라돈, 비소, 크롬, 니켈, 이온화 방사선, 유전적 요인 등이다. 특히 여성은 남성에 비해 간접 흡연에 더 취약해서 주변에 흡연자가 있는 여성은 폐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 또한 아이는 성인에 비해 간접흡연에 더욱 취약하여 폐암의 위험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천식, 호흡기질환 등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다.

초기 폐암의 경우 무증상이 많고, 다른 검사 등을 통하여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많은 경우 무증상으로 건강검진이나 다른 검사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일차적으로 조영증강 흉부 CT를 시행하여 종양의 크기와 형태, 위치 등을 파악하여 폐암 가능성을 가늠하게 되며, 폐암 가능성이 높다면 조직검사 없이 PET, 초음파 기관지 내시경 검사 등의 병기 설정 검사를 시행하고, 수술 가능한 병기라면 수술을 시행한다. 

만일 폐암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경과를 관찰하기에는 위험하다 판단되는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폐암 여부를 확인한다. 폐암 치료에는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가 있고, 환자의 병기와 전신 상태, 폐기능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초기 폐암의 경우 전신상태, 폐기능이 수술을 견딜 수 있는 상태라면 일차적으로 수술을 시행하며, 수술만으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만일 전신 상태나 폐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차선책으로 방사선 치료를 시도하며, 많은 경우에 수술과 비슷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조기 폐암의 경우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만으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진행성 폐암보다 수술 절제 부위가 작기 때문에 합병증 또한 작게 발생한다.

폐암은 주로 흡연자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금연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 그리고 55세 이상이며 30갑년 이상 흡연자 등과 같은 폐암 발생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매년 저선량 흉부 CT를 시행하여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좋다.

암이라는 질병의 진단, 질병의 경과와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불안감과 우울감, 분노를 느끼게 된다. 환자 자신과 가족, 의료진이 치료 과정에 잘 적응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 

식이요법으로 폐암 환자는 규칙적인 식사 및 편식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적당한 단백질 섭취는 치료 후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음주는 폐암 수술 후 상처치유를 지연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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