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에서는 김해숙은 폐암 시한 선고를 받고 죽기 전에 마지막 김치를 담그기 위해 유선, 김소연, 김하경을 부르게 됐다.
25일 방송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91, 92회에서 미리(김소연)가 시아버지 종수(동방우)를 꺾고 태주(홍종현)을 한성가로 다시 입성시키게 됐다.
지난 방송에서 미리(김소연)는 종수(동방우)를 찾아가서 “태주 씨 아이 임신한 것 맞다. 태주씨를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한성어패럴은 제게 달라”며 협상을 했고 결국 동방우가 무릎을 끓게 됐다.
종수(동방우)는 며느리 김소연과 만난 후에 아들 태주(홍종현)를 호출 한 뒤에 “졌다. 다시 들어와”라고 한성가로 들어와” 라고 허락했다.
홍종현이 다시 집으로 들어오기로 결정이 나자 혜미(강성연)는 동방우에게 “당신 정말 제 정신이냐?”라고 하며 반대를 했다.
격분한 혜미(강성연)는 강미리 생모 인숙(최명길)을 찾아가서 “처음부터 계획한 거지? 강미리 임신한 거. 임신한 애가 태주 애가 맞냐”라며 갑질을 했다.
미선(유선)은 딸 정다빈(주예림), 시어머니 미옥(박정수)과 함께 시외가 친척을 만나기 위해 남해에 다녀오게 됐고 엄마 선자(김해숙)의 김치 담그기 호출에 투덜거렸다.
또 피터(한기웅)는 우진(기태영)에게 “이대로 헤어질 거야?”라며 냉전 중인 미혜(김하경)와의 일을 물었고 기태영은 말을 아꼈다.
또한 선자(김해숙)는 세 딸이 모두 바쁘다고 하자 혼자 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게 됐는데 의사에게 “폐암 말기이다. 3개월 정도다. 이 정도까지 됐으면 증상이 나왔을텐데. 다음에 보호자 분과 같이 와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김해숙은 집으로 돌아와서 자신이 죽은 후의 막내가 걱정이 되어서 김하경에게 “김우진(기태영)편집장과는 어떻게 됐냐?”라고 물었고 김하경은 “그냥 이렇게 살 거다. 엄마가 나 죽을때까지 데리고 있어”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해숙은 김하경에게 “내가 죽으면 넌 어떻게 살려고 하냐?”라고 하며 화를 냈고 김하경은 오히려 김해숙에게 소리를 치며 밖으로 나갔다.
또 김해숙은 자신이 김장을 담그기 전에 사망할 것을 알고 딸 미선(유선), 미리(김소연), 미혜(김하경)을 불러 김장을 담그게 됐다.
김장을 담근 후에 유선은 김해숙에게 “김장 철도 아닌데 100포기씩 왜 담그냐? 김장병 좀 고쳐라”고 말했고 김해숙은 자신의 병을 모른채 말하는 큰딸 유선에게 서운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이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몇부작인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100부작에서 8회 연장해 108회로 종영 예정이다.
또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의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2 에서 방송된 주말드라마‘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세젤예)’은 토요일,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