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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허니잼부녀 시장 데이트…윌리엄 공부에 벤틀리 '눈길 아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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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세진 기자) 2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문희준-잼잼이 부녀와 샘 해밍턴의 두 아들 윌리엄-벤틀리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아빠와 함께  직접 만든 푸짐한 도시락으로 식사를 마친 잼잼이는 문희준과 함께 생전 처음으로 지하철을 타고 나들이를 나가기로 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이 때 지하철 안에서 문희준 옆에 앉아 있던 한 시민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 중이냐"며 "나은이랑 나은이 동생도 좋아하고 윌리엄도 좋아한다. 정말 재밌게 보고 있다"고 말을 건넸다.

문희준은 서운한 얼굴로 "계속 나은이, 윌리엄만 얘기하시고"라며 "저희 아기도 나오고 있다. 잼잼이다"라고 딸의 존재를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이날 문희준은 H.O.T 팬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문희준과 사진을 찍다가 내려야 할 곳에서 내리지 못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허니잼 부녀가 지하철을 타고 향한 곳은 재래시장으로, 희준 아빠는 "2만 원으로 먹고 즐기기를 다 할 수 있다"며 장담했다. 

두 사람은 시장 내 수족관을 구경하는가 하면 떡, 전, 꽈배기, 육회비빔라면 등 다양한 음식과 쇼핑까지 즐기며 시장 데이트를 즐겼다. 

그런가 하면 윌리엄과 벤틀리 형제는 손님맞이 준비를 위해 세수로 아침을 시작했다.

윌리엄은 손님의 방문을 기다리는 듯 “얼른 보고싶어”라고 연신 말했고 이에 아빠 샘은 “눈꼽이네 떼”라며 핀잔을 주고는 혼자 세수를 마치도록 했다. 

벤틀리와 함께 스스로 무사히 세수를 마친 윌리엄은 거실에 탈취제까지 뿌려 가며 손님맞이에 유난을 떨었다. 

샘 해밍턴은 손님맞이를 위해 상을 폈는데, 벤틀리가 갑자기 상 위에 올라타서 “밥”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상을 편 이유는 식사 때문이 아니라 윌리엄의 방문 선생님과 공부를 하기 위해서였다. 초인종이 울리고 찾아온 방문 선생님을 윌리엄은 격하게 반기며 공부를 시작했다.

샘 아빠는 “윌리엄 유치원 안다니는데 호기심이 엄청 많다. 그래서 방문 선생님을 모셨다”면서 “윌리엄이 곧 박사 될 것 같다”라며 아들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윌리엄이 방문 선생님과 공부를 할 동안 벤틀리는 방 안에서 혼자 놀기 시작했다. 혼자 놀던 벤틀리는 이내 무료해졌는지 방문을 열고 윌리엄이 공부하는 거실로 향했다.

벤틀리는 아련한 표정으로 윌리엄이 선생님과 공부하는 모습을 쳐다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윌리엄의 수업이 끝난 후 샘 해밍턴은 두 아들을 데리고 계곡으로 가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겼다. 세 부자는 상의를 탈의한 채 등목하는 모습도 선보였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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