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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다시 뭉친 라이온킹 FC, 심부름 미션에 '의기투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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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세진 기자)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꾹감독' 이동국 선수가 재소집한 풋살팀 라이온킹FC 어린이들의 반가운 모습으로 그 문을 열었다.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회에서는 "제2의 이강인을 찾자"는 목표를 내걸고 이동국이 시안이 또래의 아이들을 모아 결성한 라이온킹FC가 다시 자리를 함께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한 펜션에서 이루어진 이번 만남에는 남다른 축구 기량을 뽐내 화제가 되고 있는 최철순 선수의 아들 재희를 비롯해 전 탁구선수이자 현 IOC 위원인 유승민의 아들 성공이 등 기존의 멤버가 전원 집합했다.

여기에 NC다이노스 나성범 선수의 아들 정재와 여자 국가대표 골키퍼 문소리의 아들 강단우, 농구선수 강병현의 아들 유준이가 합류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 스타들의 2세들이 합류했다.  

훈련소 입소 후 본격적인 훈련을 앞둔 라이온킹 FC는 체력 보충을 위해 삼계탕을 먹기로 했고 시안이, 재희, 성공이 3인방이 심부름 원정대를 결성해 닭을 사러 갔다. 아이들은 닭 8마리를 무사히 구입했지만 성공이가 갑작스럽게 대형 수박에 눈길이 끌리는 바람에 수박까지 함께 사게 됐다. 

무거운 수박을 들기 버거웠던 성공이는 마치 드리블을 하듯 수박을 길바닥에 굴리면서 따라왔고, 결국 세 아이는 "쉬다 가자"며 반으로 쪼개진 수박을 먹으며 즐거워했다. 심부름도 잊은 채 수박 삼매경에 빠진 아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훈련소에 꾹감독, 용코치와 함께 남은 아이들은 제철 음식인 옥수수밥을 준비했다. 옥수수를 한 알, 한 알 까던 아이들 앞에 갑자기 커다란 방아깨비가 나타나자 세 아이는 혼비백산하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심부름은 우여곡절 끝에 마쳤지만 닭고기가 든 비닐봉지는 질질 끌고 오는 바람에 너덜너덜해진 상태였다. 그럭저럭 어른들은 삼계탕과 옥수수밥을 완성할 수 있었고, 라이온킹FC 멤버들은 하나같이 왕성한 식욕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 시작 때 같은 축구 선수인 문소리가 아들의 손을 잡고 나타나자 이동국은 "우리가 운동장에서 본 적이 있나"고 물었다. 

문소리는 "2010 이탈리아 동아시안컵 때 새벽에 운동 나갔는데, 옆에서 조깅 뛰고 계셨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각각 남녀 대표팀으로 뛰었으며 당시 단우도 엄마, 누나를 따라 함께 이탈리아에 있었다고 한다. 

이동국은 이에 시안이를 향해 "아빠가 새벽에 열심히 운동했대. 단우 엄마가 말씀하셨어"라며, 문소리에게 "이런 얘긴 더 크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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