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피부 고민과 살균에 도움을 주는 티트리오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TV정보쇼 알짜왕'에서는 티트리오일에 관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티트리 나무의 잎을 뜯어서 냄새를 맡으면 건강한 향을 느낄 수 있다. 이를 이용해 만든 티트리오일은 오래전부터 호주 원주민들이 감기, 두통, 상처 등의 질환 치료제로 사용했다.
그뿐만 아니라 18세기 영국 해군의 제임스 쿡 선장은 오랜 항해로 괴혈병에 시달리고 있는 선원들에게 티트리를 차처럼 끓여 마시게 해 큰 효과를 봤다.
또한 티트리오일은 뛰어난 항균, 항진 효능을 갖췄다. 뛰어난 위생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 석탄산보다 13배 높은 살균 및 소독력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여드름, 아토피, 뾰루지 같은 피부 질환 치유에 도움을 준다.
영국의 왕세자비 메간 마클은 티트리오일을 여행 필수 아이템으로 챙길 정도라고. 복잡한 피부 관리 없이도 사용 중인 화장품과 세숫물에 섞어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세탁한 옷이나 세균이 많은 신발에 티트리오일을 몇 방울 뿌려주면 소독 효과를 볼 수 있다. 보통 소독 제품에는 화학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불쾌한 향이 생길 수 있는데 티트리오일은 천연 제품이기 때문에 보다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한편, 티트리오일은 피부 상태에 따라 얼굴 붉어짐, 가려움, 따가움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