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에서는 김하경은 기태영에게 푸념을 늘어놓고 박정수와 며느리 유선이 기싸움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4일 방송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89, 90회에서 선자(김해숙)는 병원에서 큰 병원에 가라는 진단을 받고 괜찮다고 생각하면서도 은근히 걱정이 됐다.
이에 미리(김소연)에게도 전화를 했고 미혜(김하경)에게도 재범(남태부)의 병원에 가자고 부탁했다.
하지만 김하경은 엄마 김해숙이 남태부의 병원에 갈 핑계를 대는 줄 알고 화를 내고 거절했다.
미혜(김하경)은 결혼 이야기를 꺼낸 후 갑자기 차가워진 우진(기태영)에게 푸념을 늘어놨다.
김하경은 기태영에게 “나 여전히 좋아하기는 해요”라고 푸념을 늘어놨고 기태영은 속마음과는 달리 “미혜씨 마음대로 생각하라”고 차갑게 말했다.
또한 미선(유선)은 남편 진수(이원재)를 두고 시어머니 미옥(박정수)과 신경전을 벌이게 됐다.
이원재가 박정수의 냉장고에서 고기와 전복을 꺼내 온 것을 두고 유선이 “어머님이 말씀하세요”라고 하자 박정수는 “이젠 니 소속이니까 니가 알아서 해”라고 받아쳤다.
또 유선은 막상 집에서 살림을 하다보니 생활비가 많이 들어가는 것을 알고 속상한 모습을 보였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이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몇부작인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100부작에서 8회 연장해 108회로 종영 예정이다.
또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의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2 에서 방송된 주말드라마‘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세젤예)’은 토요일,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