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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격화, 중국 750억달러 관세 부과에 미국도 응전…트럼프 "9월1일부터 3000억달러 중국산제품에 15% 추가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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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관세는 10월1일부터 25%→30% 인상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9월 1일부터 중국산제품 3000억달러 규모에 대해 1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9월1일 부과될 예정이었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관세 10%를 1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2500만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부과해온 25%의 기존 관세를 오는 10월1일부터 30%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미 프로농구 보스턴 셀틱스의 전 농구 스타 밥 쿠지에게 '자유 메달'을 수여한 후 연설하고 있다. 2019.08.23. /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미 프로농구 보스턴 셀틱스의 전 농구 스타 밥 쿠지에게 '자유 메달'을 수여한 후 연설하고 있다. 2019.08.23. / 뉴시스

그러면서 "중국은 정치적인 동기로 750억달러에 달하는 미국산 제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이번 조치가 중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보복 조치임을 분명히 했다. 

이에 앞서 중국은 이날 미국 주력 수출품인 원유와 대두, 자동차를 포함한 5078개 품목, 750억 달러 규모 미국산 제품에 5%~10%의 추가관세를 9월1일과 12월15일로 나눠 차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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