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성훈은 강아지 양희 이야기를 꺼냈다.
23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성훈이 양희에 대해 이야기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성훈은 "양희가 이제 산책을 할 수 있게 됐다. 줄을 감고서 안아주고, 줄과 익숙해지도록 해서 산책이 가능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배우 이시언은 "성훈의 SNS에 '양희야 건강하렴'이라고 달았는데, 전국의 양희 씨들에게 건강하겠다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기안84는 "성훈이 제 SNS에도 댓글을 달았는데 '방송보다가 악플을 달고 싶었다'라고 달았더라"고 고백해 재미를 더했다.
성훈은 강아지 양희를 입양하게 된 이유에 대해 "같이 지냈는지 한 달 반, 임시보호를 했다가 입양해서 같이 살게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락사를 당하는 날이었다. 들어갈 수 있는 비용이 있기 때문에 안락사를 당하는 당일날 임시보호를 가지고 입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훈은 "임시 보호를 하던 중 한 달 넘어갔을 때 입양 희망자가 나타났다는 연락이 왔을때 운동을 하던 중간에 연락이 와서 뭘 아무것도 못하겠다고 양희 생각이 나서 운동을 마치지 못하고 집을 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