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쇼미더머니 시즌8’에 출연 중인 래퍼 서동현이 상승세다.
지난 16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8’에서는 ‘1대1 크루 배틀’이 그려졌다. 이날 서동현은 대결 상대로 자신과 함께 크루패스로 통과한 유자를 지목했다.
인지도가 없는 생소한 이름에 심사에 참여한 특별심사위원들은 궁금증을 드러냈고, 프로듀서들은 빅매치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앞서 유자와 서동현은 신선한 스타일과 개성있는 랩으로 프로듀서들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기대감 속에 서동현의 선공으로 대결이 시작됐다.
서동현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유있는 리듬감있는 싱잉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예선전에도 선보였던 “빈지노가 어딘선가 내 음악을 듣고 있는 것 같아”라는 도입부를 내뱉으며 점차 차이트한 랩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에 크러쉬는 크게 감탄했고, 무대 중간에 일어서기까지 했다.
이어 유자의 무대가 펼쳐졌다. 유자는 특유의 귀엽고 톡톡튀는 가사로 눈길을 끌었다. 두사람의 신선한 무대에 프로듀서들의 극찬이 이어졌고, 크러쉬는 서동현을 끌어안기도 했다. 결국 두 사람의 대결은 서동현의 승리로 끝이 났다.
올해 나이 17세인 서동현은 대원외고에 재학중인 인재이기도 하다. 서동현은 ‘빅나티’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래퍼로 Mnet ‘쇼미더머니8’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한편, Mnet ‘쇼미더머니8’은 국내 현존하는 최장수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힙합 씬의 최고의 프로듀서들이 함께 랩 배틀을 펼칠 래퍼를 선발, 치열한 대결을 통해 우승 상금의 주인공을 가려낸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