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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밤’ 10회, ‘악플랜드’ 라이언 고슬링 신동엽 X 엠마스톤 서유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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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23일 방영 된 JTBC2 예능 ‘악플의 밤’에서는 게스트로 가수 홍경민과 성우&방송인 서유리가 함께했다. 그녀는 “저를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어요, 언제 불러주시나...”, “당연히 패널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더 쎄신 분이...”라면서 ‘악플의 밤’에 상당한 기대감을 가졌다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호텔 델루나’에서 카메오로 출연한 설리의 이야기로 잠시 다뤄졌다. 그녀는 “너무 신기한 게, 악플이 없었어요”, “제가 잘 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고, 그 말에 신동엽은 “이야, (악플이) 달리겠구나!”라고 말하며 스튜디오에 웃음을 터트렸다.

첫 번째 낭송자는 홍경민이었다. 그는 악플을 보자마자 “평생 달고 산 악플들인데, 이거?”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그에게 처음으로 달린 악플은 “홍경민! 자기가 아직도 한국의 리키마틴인 줄 아나? ‘흔들린 우정’ 이후에 아무것도 없잖아”였다. 홍경민은 이 악플에 바로 NO인정을 외쳤다. 그는 “노래가 유명해서 그런겁니다”라고 말했다. 다음 악플은 “어중간한 위치에 어중간한 가수”였다. 그는 이 내용을 읽고 흔쾌히 ‘인정’이라 외쳤다. 이 이야기를 듣고 서유리는 “자존감이 있어야 이런 얘기를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고, 그 이야기를 들은 홍경민은 “어중간해야 오래갈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JTBC2예능 ‘악플의 밤’ 방송 캡쳐
JTBC2예능 ‘악플의 밤’ 방송 캡쳐

다음 악플은 “차태현 덕 좀 보려고 ‘홍차’로 이름 만들고 뭐 좀 하려다 쫄딱 망함. 잔잔바리(?) 야망 없는 줄 알았는데 야망 내보이다 더 망함”이라는 애용이었다. 그는 이 내용을 읽고서 흔쾌히 ‘NO인정’을 외쳤다. ‘홍차’는 홍경민의 ‘홍’, 차태현의 ‘차’를 줄인 말인데, 그는 투자대비 망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정하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네 번째 악플은 “보급형 고수라고? 이 형은 리즈 시절에도 중수 정도...”라는 내용이었다. 이 글을 읽은 홍경민은 망설이다 NO인정을 외쳤다. 그는 “이거는 내가 나중에 진짜 할 얘기가 많은데”라고 말하며 사연이 있는 내용임을 예고했다. 여기 까지 읽은 그는 “나 너무 가까우면 안 보여” 급 노안 고백을 했다. 유독 큐시트와의 거리가 어느 게스트보다 먼 모습에 신동엽이 우스갯소리를 건넨 것이었다.

다음 악플은 “지겨워 지겨워 지겨워 지겨워! 그만 나와 지겨워! 홍경민 참 징그럽게 잘 버틴다. 작수칠 때 떠났어야지 쯧쯧 그냥 기술이야 배워라!”라는 내용이었다. 이 글을 읽은 홍경민은 분을 내며, 격하게 ‘NO인정’을 외쳤다. 그는 “기술자 비하, 이게 얼마나 어려운건데!” 라며 ‘기술이나’라고 표현할 ‘기술’은 세상에 없음을 말했다. 마지막 악플은 “홍경민 ‘흔들린 우정’ 오랜만에 다시 듣는데 노래 가사는 진짜 개쓰레기인데 너무 신나서 XX. 다시 들어도 진짜 개쓰레기네 가사? 가사가 시궁창”이라는 내용이었다. 이 노래는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과 같은 작곡가의 노래인데, 그래서 ‘김건모의 여자친구를 뺏어간 것이 홍경민이구나’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고 한다. 그는 이 악플에 대해서 가사를 본인이 쓴 거 아니기 때문에, NO인정을 외쳤다.

여기까지 다 읽은 홍경민은 “말이 안 되는 게 너무 많아요 지금!”이라 말하며 격한 감정을 표현했다. 뒤에서 악플을 쭉 들은 서유리는 “처음엔 약했다가 점점 세지네요 지금”이라고 말하며 은근히 긴장됨을 말했다. 과연 이들의 악플은 어떤 사연을 담고 있는 걸까. 앞으로의 이야기들이 더욱 기대된다.

JTBC2 예능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올바른 댓글 매너 및 문화에 대해서도 한 번쯤 생각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신동엽, 김숙, 김종민, 설리가 출연해 메인 진행을 담당하고 있다. 본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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