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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우지원, “농구 주제로 라디오 진행하게 됐습니다” 근황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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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고등학교 시절 속마음을 털어놓은 친구를 찾았다. 이에 그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지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같은 농구인으로서 배울 게 정말 많은 동생 김승현 씨와 함께 EBS FM '오디오천국‘의 <우지원 김승현의 농구농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라며 라디오 진행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한국 농구에 대해 모든 걸 말하는 프로그램인데요. 농구대잔치 이야기에서부터 요즘 프로 농구 이야기까지 재미있게 풀어보려고 합니다”라며 라디오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우지원 인스타그램
우지원 인스타그램

한편 우지원은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세의 전 프로 농구선수다. 191cm라는 큰 키의 소유자로, 스몰 포워드 포지션을 맡아 운동했다.

그는 잘생긴 외모로 과거 수많은 팬들을 거느렸지만 오히려 그 외모때문에 실력을 저평가 받은 선수이기도 하다. 그러나 슈터로서 3점슛 능력은 전설급이라는 평가로 ‘코트의 황태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18년 11월 그는 과거 농구교실 경영을 위해 채권자에게 돈을 빌린 후 5년이 지나서도 총액을 갚지 않고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로 채무 불이행 논란에 휩쌓인 바 있다. 바로 이틀 뒤 “빌린 돈을 모두 변제했다”는 보도 소식으로 논란에서 벗어났다.

현역 선수 은퇴 후에는 해설자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방송에도 모습을 드러내며 방송인으로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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