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얼마예요?’ 이윤철이 이영훈과 안지환 등의 모습을 보며 아내와의 대화법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얼마예요?’의 이영훈은 다른 여성의 의자를 빼 준 배려에 대해 이야기하며 화를 감추지 못했다.
이날 이영훈은 아내 백영미가 그런 모습을 보고 불쾌해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후 이영훈은 "(아내 의자도) 항상 빼준다"고 말헀다. 그러나 백영미는 "뭘 항상 빼 주냐. 가끔 어쩔 수 없을 때만 빼준다"며 폭로했다.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은 성우 안지환의 손수건 논란과는 다른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영훈은 "온돌로 되어 있는 식당에 가면 방석 가져다 준다"는 등 해명을 이어갔다.
‘얼마예요?’에 출연한 이윤철 전 아나운서는 "기본적으로 여자의 심리를 몰라서 그런다"라며 말을 시작했다. 이윤철은 "예를 들어 아내(조병기)가 '여보, 이선진씨 멋있지?'라고 한다. 거기서 '그래 진짜 멋있어. 옛날부터 보고 싶었어'하면 안 된다. '에이 그냥 말라가지고' 이렇게 해야 여자들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윤철은 아내 조병희가 어떤 말을 하더라도 상대 여성을 칭찬하면 안 된다는 의미의 발언을 이어가며 시선을 끌었다.
‘얼마예요?’에 출연 중인 이윤철의 올해 나이는 65세다. 1981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하며 방송가 생활을 시작한 이윤철은 아나운서국 국장과 부장을 지냈다. 또한 2010년에는 MBC 사장으로 재직했고, 2013년 퇴직했다.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이윤철의 아내는 조병희다. 올해 나이 65세로 알려져 있는 조병희와 이윤철의 나이 차이는 1살이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 자녀를 두고 있다. 과거 ‘얼마예요’에는 며느리 김주연이 등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