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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임블리’ 임지현 전 상무, 2개월여 만 SNS 활동 재개…“자숙기간 너무 짧아” vs “잘못한 것 없어” 의견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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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부건에프앤씨 ‘임블리’의 전 상무이자 임블리, 블리블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임지현씨가 SNS 활동을 재개했다.

임지현 전 상무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잠시 인스타를 할 수 없었지만 용기 내어 한 발 디딥니다. 종종 소식 전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은 구름이 떠있는 하늘 사진이었다. 지난 6월 30일 자필 사과문을 작성한 후로 개인 계정에서는 전혀 활동이 없었던 그가 약 2개월여 만에 활동을 재개하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저는 지현씨가 인스타를 못할 정도로 잘못한 건 절대 없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맘고생 하셨어요” 등 옹호하는 의견도 상당수 있었으며, 화장품 제조업체 코스토리 김한균 대표 역시 소식을 전해달라는 댓글을 남겼다.

하지만 대다수 네티즌들은 “너무 성급한 거 아닌가...”, “자숙 기간이 참 짧네요”, “인성 정말 대단하신 거 같아요” 등 비판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다. 아예 “곧 코트 파셔야하죠?”, “가을 겨울 옷 팔아야 해서 그런건가” 등 냉소적인 댓글을 남긴 이들도 있었다.

임지현 인스타그램
임지현 인스타그램

비판하는 의견을 내보인 이들은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 업체를 이끌었던 사람으로서 책임감이 부족하다는 반응이다. 더불어 이전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도 없이 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글을 올린 것에 대해 비판했다.

임지현 상무를 내세워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쇼핑몰 ‘임블리’는 이른바 ‘곰팡이 호박즙’ 사태로 인해 타격을 입었다. 이후 다른 제품에서도 곰팡이가 생긴 것 같다는 후기가 쏟아졌고, 화장품 ‘블리블리’인진쑥 밸런스 에센스로 인해 부작용이 생기는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나왔다.

그러나 이들은 환불 대신 남은 분량에 대해 교환이 가능하다고 하며 자신들의 잘못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소통으로 유명하던 그의 SNS 댓글창은 닫히는 등 불통의 자세로 논란을 빚었다.

게다가 해외 명품 카피, 품질 불량, 무성의한 CS 대응 등 논란이 끊이지 않자 지난 6월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변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소비자들의 제보를 받아서 임블리에 대한 집단 소송을 임블리쏘리 계정에 대해 1,000만원 대의 방해금지가처분 신청서를 내며 고소를 진행한 바 있다.

임블리 홈페이지
임블리 홈페이지

지난 6월 29일 임지현 전 상무는 박준성 대표와 함께 소비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임블리쏘리’ 계정주도 참석했으나, 형식적인 자리였다고 평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여전히 환불에 대해서는 CS팀에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소비자 간담회 현장을 동영상으로 공개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지난달 4일 한국금융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간담회 내용이 SNS상에 공개됐다는 이유로 촬영 영상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같은 날에는 임지현 전 상무가 피팅모델로 복귀하며 논란이 되었는데, 심지어 그의 아들까지 사진에 등장시키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발표에 따르면 부건코스메틱의 제품 13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미생물 검사에서 모든 제품이 기준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다만 광고위반으로는 9품목, 품질관리 기준 미준수 5품목 등 13개 제품을 적발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임블리앤써 계정을 폐쇄한 뒤 임블리와 블리블리는 끊임없이 할인 이벤트, 쿠폰 이벤트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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