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가 김향기에게 박력있게 다가가는 모습에 팬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옹성우(최준우 역)와 김향기(유수빈 역)의 본격적인 러브스토리를 알렸다.
옹성우와 김향기가 속한 천봉고등학교 2학년 3반 친구들은 수학여행을 떠났다.
해가 진 늦은 밤 수학여행의 재미를 더할 레트로 감성 파티에서 옹성우는 춤추고 있는 친구들 사이를 헤집기 시작했다. 누군가를 찾고 있는 듯한 옹성우의 뒷모습이 비춰지던 중 옹성우는 혼사 있는 김향기의 뒤로 조심히 다가섰다.
옹성우는 김향기의 팔을 살짝 잡아 돌렸고, 옹성우임을 확인한 김향기는 미소지으며 그를 바라봤다. 잠시 아무말 없이 서로를 바라보며 두 사람은 마음 속으로 서로에게 미안한 감정을 눈빛으로 전달했다.
이때 춤을 추던 남학생이 등을 밀쳐, 김향기가 휘청하자 옹성우는 팔을 뻗어 감싸안았다. 김향기는 잠시 놀란 눈을 했지만 옹성우의 “내 옆에 있어”라는 고백에 가만히 안겨 옹성우의 등을 감싸안으며 풋풋한 로맨스를 그려냈다.
이를 본 네티즌은 “꼭 안기는 수빈이 꼭 안아주는 준우 그냥 둘 다 최고야” “덩치차이 완전 설렌다” “스윗하게 안아주는 최준우 좀 봐 다음주 월요일까지 뜬 눈으로 지새면 되나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라며 풋풋한 감성에 설레했다.
한편 현재까지 10회 방영된 ‘열여덟의 순간’은 총16부작으로 오는 9월 10일 마지막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후속방송으로는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 9월 16일 방영된다.
위태롭고 미숙한 18살의 순간을 담은 JTBC ‘열여덟의 순간’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