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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파이 게임’, 로버트 레드포드-브래드 피트 뭉친 토니 스콧 감독 작품…2017년에 개봉한 동명 작품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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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스파이 게임’이 밤 10시 30분부터 채널CGV서 방송되고 있는 가운데, 작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01년(국내서는 2002년) 개봉한 ‘스파이 게임’은 故 토니 스콧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로버트 레드포드, 브래드 피트, 캐서린 맥코맥, 스티븐 딜레인, 마이클 폴 챈, 래리 브리그맨 등이 출연했다.

작품은 1991년을 배경으로 한다. 은퇴를 준비하고 있는 CIA 베테랑 요원 네이슨 뮈어(로버트 레드포드 분)는 자신의 부하였던 젊은 요원 톰 비숍(브래드 피트 분)이 중국서 스파이 혐의로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비숍은 24시간 후 사형에 처해질 예정이지만 CIA 수뇌부는 국제관계 악화를 우려해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한다. 뮈어는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지혜와 실력을 동원해 비숍을 구출하기로 결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줄거리로 삼는다.

‘스파이 게임’ 스틸컷 / 네이버영화
‘스파이 게임’ 스틸컷 / 네이버영화

작품은 무려 1억 1,5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만들어졌으나, 북미 6,236만 달러, 월드와이드 1억 4,304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데 그쳐 흥행에는 실패했다.

로튼토마토 기준 신선도 지수 66%(평점 6.25점), 메타크리틱 메타스코어 63점 등으로 평단에서도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고, 관객들에게도 로튼토마토 팝콘 지수 75%(평점 3.79점), 메타크리틱 유저 스코어 7.5점 등 호평을 받았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국내서는 12세 관람가로 개봉했으나, 북미 등지에서는 R등급(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것이 흥행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을 연출한 토니 스콧 감독은 2012년 8월 19일 스스로 목숨을 끊어 안타까움을 남겼다. 토니 스콧 감독은 리들리 스콧 감독의 동생이며,  ‘탑건’, ‘폭풍의 질주’, ‘트루 로맨스’,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등의 작품을 남겼다.

덴젤 워싱턴이 그의 페르소나로 유명한데, 백인 감독과 흑인 배우라는 흔치 않은 조합으로 많은 시선을 모은 바 있다.

그의 형인 리들리 스콧 감독은 여전히 왕성한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다.

동명의 영화가 2017년에 개봉했으나, 이 작품과는 관계가 없으며 원제는 ‘Unlocked’다. 이 작품에는 누미 라파스와 올랜도 블룸, 토니 콜렛, 존 말코비치, 마이클 더글라스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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