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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후보자 딸 특혜 논란, ‘조국캐슬’ 실재? “회초리 들어 달라”…‘오늘밤 김제동’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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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오늘밤 김제동’에서 딸 논란에 대해 “더 많이회초리를 들어 달라” 고 말한 조국 후보자의 소식을 다뤘다.

22일 KBS1 ‘오늘밤 김제동’은 ‘조국캐슬 논란,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아파트 新 계급사회, 지금 당신에 어디에 살고 있나요?’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오늘밤 브리핑’ 코너에 출연한 노지민 미디어오늘 기자는 조국 후보자의 딸 논란에 대한 뉴스를 보도했다.

인사청문회를 앞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장녀를 둘러싼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고2 인턴 학생이 의학 논문 ‘출산 전후 허혈성 저산소뇌병증에서 혈관내피 산화질수 합성효소 유전자의 다형성’의 제1저자인 부분에 대한 의혹, 받은 장학금은 뇌물성이라는 의혹 등이 대표적이다. 대학 입시, 고위층 특혜, 금수저 등의 키워드에 민감한 2030의 ‘역린’을 건드린 모습이다.

의혹이 사실이라면 워낙 민감한 부분인 교육 관련 문제이고, 조국 후보자가 과거 교수 시절에 남겼던 여러 가지 말과도 배치되는 상황이어서 논란이 뜨거운 관심 속에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자세히는 조국 딸이 고2 때 단국대 의대 인턴십 프로그램에 2주 동안 참여를 한 뒤 해당 교수 논문에 제1저자로 등재가 됐다는 이야기인데, 이 과정에서의 문제 여부와 해당 논문의 대학 입시 반영 여부가 의혹의 핵심이다.

조국 후보자는 지난 20일 “상세한 경위, 배경 등 실체적 진실은 국회 청문회에서 성실히 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1일에는 ‘딸이 등재 논문 덕분에 대학 또는 대학원에 부정 입학을 했다는 의혹은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해명했다. 그리고 오늘(22)일에는 ”‘당시 제도가 그랬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라고 말하며 나 몰라라 하지 않을 거다. 국민 여러분의 따가운 질책을 달게 받겠다. 더 많이 회초리를 들어 달라. 모든 것은 청문회에서 소상히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단언컨대 조국은 청문회 자리에 앉을 자격도 없는 사람이다. 청문회부터 열자는 청와대와 여당의 주장은 청문회 하루만 넘기면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꼼수에 다름 아니다. 조국은 그동안 드러난 의혹들과 고소·고발에 대해 검찰의 엄정한 수사부터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인사청문요청안 제출 후 15일 내에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 이에 자유한국당 측은 인사청문회법상 부득이한 사유가 있으면 청문회 기간이 조정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국 후보자 딸 특혜 논란, 조국캐슬 실재했나?’ 꼭지에 출연한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조국 딸의 논문 논란은) 연구윤리 상의 심대한 위반이라고 본다. 실제로 이 논문이 제출됐느냐, 원서에 기재됐느냐, 여부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금 정황상으로는 상당히 문제가 있어 보이는 건 맞다”고 꼬집었다.

김남국 변호사는 “입학원서는 보존연한이 있어서 지금 남아있는 건 없다. 고교 학생부는 그대로 남아 있어 볼 수 있어 확인할 수 있는데, 보면 단국대에서 문제가 됐던 논문을 기재하지 않았다. 그냥 ‘단국대학교 과학교실캠프’ 이 인턴십 과정만을 기재를 했고, 논문 내용은 나오고 있지 않은 그런 상황”이라고 설명하면서, 논문이 평가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부정입학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해당 소식에 ‘오늘밤 김제동’ 측에는 실시간 댓글로 “청문회 빨리 열어라, 국민들 궁금하다”, “이젠 지겹다”, ‘검찰개혁의 시작“, ”조국을 재판도 않고 자한당은 사형선고를 하겠다?“라는 등의 목소리를 냈다.

KBS1 시사 토크쇼 ‘오늘밤 김제동’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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