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 체이싱-고공 헬기 액션 ‘런던 해즈 폴른’, 런던의 붕괴는 시작일뿐…제라드 버틀러-아론 에크하트-모건 프리먼 주연

(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2016년 3월 개봉한 영화 ‘런던 해즈 폴른’이 TV를 통해 방영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는 영국 수상의 장례식 참석을 위해 전 세계 28개국 정상들이 모인 런던을 배경으로 한다. 역사상 가장 철저한 보안 태세가 유지되던 런던 도심 전체에 동시다발적인 테러가 일어난다. 이 가운데 5개국 정상이 무자비한 테러에 희생되고 미국 대통령이 납치 당하는 초유의 상태가 벌어진다. 적군과 아군을 구분할 수 없는 아비규환 속 비밀 경호원 마이크 배닝(제라드 버틀러 분)이 MI6와 함께 전세계를 위협하는 정체불명의 테러 세력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 ‘런던 해즈 폴른’은 현실적이면서도 거대한 스케일의 테러 장면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특히 런던의 명소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파괴되는 장면은 영화의 커다란 스케일을 증명하는 장치 중 하나다.

또한 방탄 SUV와 빠른 스피드로 질주하는 바이크의 한 판 승부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기 충분하다. 방탄 SUV의 육중한 무게감과 바이크의 날렵한 움직임이 이루는 대비 효과는 관객들의 보는 즐거움을 한층 더한다. 도심에서 벌어지는 카 체이싱 액션과 군용 헬리들이 펼치는 고공 액션은 아찔한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한다.

영화를 본 네티즌은 “액션 장난아니네요. 제라드의 수트는 여전히 섹시합니다” “액션이 통쾌하고 내용 전개도 빨라 전혀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봤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그냥 킬링타임용. 미국 우월주의가 그대로 나타났다고 생각함” “전형적인 미국 띄워주기”라는 등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한편 영화 ‘런던 해즈 폴른’의 주연 배우 제라드 버틀러가 스릴러 영화 ‘뎀 댓 팔로우’의 제작을 맡았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뎀 댓 팔로우’는 월튼 고긴스, 올리비아 콜맨, 케이틀린 디버, 토마스 만 등이 출연하며, 종교에 심취한 위험한 신도들과 주인공들의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