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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너의이름을부를때’ 8화, “있습니다, 사심” 정경호 X 이설 ...앞으로 이들의 관계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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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22일 방영 된 tvN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이하 악마가(歌))’에서는 78년도 제1회 해변가요제에서 이충렬의 노래 ‘사랑이려오’를 부른 무대 에피소드가 공개되었다. 그의 화려한 외모와 뛰어난 노래 실력에 여성 팬들의 쉬지 않는 환호가 이어져 왔다. 그의 무대가 끝나고 나서, 서동천(정경호)은 자신의 노래를 훔쳐간 이충렬에게 소리쳤다. 그의 말에 이충렬은 “훔쳐? 누가 쓰레기통에 쳐박은 거 구해준 게 나야”, “너 곡 좀 쓴다고 되게 나댄다. 근데 좀 솔직해지자”라고 말하며 자신이 노래를 불러줬기 때문에 이 노래가 흥한 것이라 윽박질렀다.

그리고 이어서 그는 “간과 쓸개의 인기 비결은 바로 나, 이충렬이야”라고 말하며 더 신경을 자극했다. 그 말에 서동천(정경호)은 “어차피 버린 곡, 옛다 동냥이다 새끼야, 가져라”라고 말하며 자리를 피했다. 그 기억 회상을 끝으로 하립(정경호)은 현실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의 정체를 눈치 챈 이충렬은 “어, 그래 그 눈빛. 그 눈빛 말이야. 사람을 벌레보듯 하는 게 그렇게 쉽나”, “서동천이랑 무슨 관계야?”라고 질문했다. 이충렬의 계속 된 질문에, 하립(정경호)은 자신을 ‘서동천의 아들’이라 소개했다. 과연 이 변명은 어떤 파장을 불러오게 될까.

tvN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악마가(歌))' 방송 캡쳐
tvN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악마가(歌))' 방송 캡쳐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켈리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예고도 없이 쇼케이스를 취소한 것에 대한 사과 자리였다. 하지만 기자들은 쉬지 않고 그녀는 헐뜯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녀의 가정사를 물어보는 것과 더불어 하립의 가사도우미로 일했던 그녀의 이력까지 계속 악의적으로 묶으려는 질문들이 계속 오고갔다. ‘가수’로서 이 자리에 선 것이지만 그녀에게 돌아오는 질문들은 사적인 것들이었다.

그 질문들에 김이경(이설)은 “제 몸에서 흘러나오는 피에 누워보신 적 있으신가요. 갈비뼈가 두 번 부러져 본 분 계신가요? 가만히 있었으면 전 죽었을 텐데, 전 가만히 있었어야 했을까요. 제가 그 날 가만히 있었다면, 전 그냥 불쌍한 아이가 됐겠죠. 제가 불쌍하지 않아서 혹시, 불편하신가요. 세상은 간신히 잊어져 가는데, 저로 인해 제 가족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저의 가족들을 향한 공격을 멈춰주세요“라며 그녀는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그녀의 이런 솔직함에도 기자 중 한 명은 악의적인 질문을 했다.

그의 질문에 하립(정경호)는 “있습니다. 사심. 저 역시 가정폭력 피해자였습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감춰진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어서 그는 “제 노래가 그 친구들한테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은퇴하겠습니다”, “가해자와 피해자를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과연 김이경(이설)과 하립(정경호)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

아직 ‘악마가(歌)’가 몇 부작인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정경호과 박성웅의 빛나는 케미로 더욱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새로운 연기변신을 선보이는 이들의 조합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드라마는 괴테의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하여 ‘영혼계약’이라는 소재를 가져왔다. 모티브를 따온 원작이 존재한 것이다. 고전 중에서도 명작인 ‘파우스트’를 가져온 만큼, 이를 어떻게 표현할지 더욱 기대감을 자아낸다. 모든 인간이 지니고 있는 성공에 대한 욕망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드러나게 될까.

아래는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의 인물관계도다.

tvN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악마가(歌))' 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tvN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악마가(歌))' 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tvN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걸고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 드라마이다. 정경호(하립, 서동천 역), 박성웅(모태강, 류 역), 이설(김이경 역), 이엘(지서영 역), 송강(루카 역)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매주 수, 목 저녁 9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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