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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 대마초 실형 후 4년 만에 정규 컴백…SNS 속 거침없는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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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4년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한 래퍼 이센스가 SNS에서 자유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달 이센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장육슬”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센스는 한 가게 앞에 주저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힙한 분위기를 마음껏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잘생김 진짜” “완전 간지난다” “저렇게 입고 싶다” “멋있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11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 물의를 일으켰던 이센스는 이후 1년간 수차례 흡연해 징역 1년 2개월, 집행 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이 파문으로 지상파에 출연 금지 명령을 받았다.

이센스 인스타그램
이센스 인스타그램

그러나 2014년 또다시 같은 혐의로 구속됐으며 다음 해 징역 1년 6개월, 추징금 55만 원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항소했으나 최종 공판에서 기각되며 형량을 모두 채워 2016년 10월 출소했다. 복역 중 2015년 옥중 앨범을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그는 지난해 12월 홍콩 MAMA를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당시 힙합 팬들은 그의 무대를 환영하며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는 한편, 일부에서는 물의를 일으킨 이센스가 방송에 나오는 것이 맞지 않다는 지적도 있었다. 

최근 이센스는 4년 만에 정규 2집 ‘이방인’을 발표했다. 정규 발매 후 이센스는 패션 메거진 나일론과의 인터뷰에서 컴백 소감을 밝혔다. 그는 “걱정한 것보다 반응이 훨씬 좋고, 기대한 것보다는 안 되는 것 같다”라며 “이것보다 더 위가 있는 것 같고 좋은 결과를 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어서 다음 것을 하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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