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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케빈 나, ‘아내의 맛’ 하차 후 득남 소식…“가족이 된 걸 환영해 레오”

  • 임라라 기자
  • 승인 2019.08.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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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 기자] 골프선수 케빈 나가 득남 소식을 전했다.

지난 21일 케빈 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이 주신 선물입니다. 8월 19일 23시 58분에 나리우(레오)가 태어났어요. 아이와 엄마는 모두 건강해요. 우리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 레오! (Gift from God Leo LeeWoo (리우) Na was born last night August 19th 23:58. 7 lbs 5 ounces (3.32kg) Mom and the baby is healthy and well! Welcome to the family Leo!)”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들을 안고 환하게 웃고 있는 케빈 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본 그의 팬들은 “축하해요!” “너무 귀여워요” “이 세상에 온 것을 환영해 레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6일 케빈 나(나상욱)는 아내 지혜 나, 딸 리아와 함께 ‘아내의 맛’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케빈 나는 라스베이거스의 초호화 저택과 전세기 등 세계적인 PGA 투어 선수의 화려한 삶을 공개했다.

그러나 방송된 지 불과 하루 만에 과거 약혼녀 관련 성 추문 논란에 휩싸였다. 케빈 나는 논란이 거세지자 입장문을 내고 구설수를 해명했다. 그는 “그동안 이 사건에 대해 일절 대응하지 않아 왔지만 잘못된 사실 관계가 전해지며 가족, 친지들이 큰 상처를 받아 입장을 발표하게 됐다”라며 “사실혼 파기로 상처받은 상대에 대해서는 미안한 마음을 표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케빈 나 인스타그램
케빈 나 인스타그램

이어 그는 “당시 저와 부모님이 악화한 관계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즉시 국내에 입국해 상대와 그 부모님을 만났다. 그러나 그 자리에 변호사를 대동하고 대화를 녹음하는 상태로 더는 신뢰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사과하고 파혼 의사를 전했다”라고 설명했다.

케빈 나는 수억 원대의 이르는 합의급을 지급하며 상대를 위로했음에도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언론에 제보하고 골프 대회장에서 시위하며 심각한 명예훼손을 입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성적 학대를 했다는 등 저를 사회적으로 매장하기 위한 인신공격에 대해 법원도 큰 금액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라며 “이제는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아내와 아이들이 허위사실로부터 피해 받는 것을 막아야겠다. 더는 허위사실로 제 가족과 친지들이 다치지 않도록 어루만져 달라”라고 호소했다.     

논란은 해명했지만 결국 케빈 나는 ‘아내의 맛’에 하차하게 됐다. 지난 12일 TV조선은 “‘아내의 맛’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케빈 나 부부의 촬영분을 방송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라며 “좀 더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칠 필요가 있는 사안이라는 판단이 들었다. 섣불리 방송을 내보내는 것은 또 다른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 긴 논의 끝에 케빈 나 부부의 촬영분을 방송하지 않게 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3년 케빈 나는 결혼정보 회사를 통해 만난 정 씨와 같은 해 12월 약혼했지만 2014년 파혼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당시 정 씨는 “사실혼 관계에 있었지만, 성 노예로 살다가 일방적으로 파혼을 통보받았다”라고 주장하며 5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2016년 서울고등법원 가사1부(부장판사 김용석)는 “정 씨에게 3억 1600여만 원을 지급하라”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케빈 나는 최경주에 이어 역대 한국인 중 두번째로 PGA(미국프로골프) 투어에 진출한 골프 선수다. 그의 누적상금은 약 3000만달러로, 한화로 약 3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PGA 세계 랭킹 33위다. 그는 지난 5월 PGA 통산 3승을 기록했으나 출산을 앞뒀던 아내를 위해 15일 개막한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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