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가 22일 오전 6시 40분부터 채널CGV서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작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17년 개봉한 ‘사랑하기 때문에’는 주지홍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차태현과 김유정, 서현진, 박근형, 선우용녀, 성동일, 배성우, 임주환, 임윤혜, 오나라 등이 출연했다.
우연한 사고로 사랑의 메신저가 된 한 남자가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몸 속에 들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는데, 본래 2016년 11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흥행을 위한 배급사의 전략에 따라 2017년 1월로 개봉을 연기했다.
그러나 개봉이 연기된 후 ‘너의 이름은.’, ‘마스터’ 등의 작품에 밀리면서 34만 관객을 모으는 데 그치며 흥행에 실패했다.
그렇다고 작품의 평이 훌륭한 편도 아니라 씨네21 김수빈 평론가는 “꾸밈없는 러브레터 다발. 황당한 쪽지도 있고 심금 울리는 연서도 있고”라는 평과 함께 6점을 매겼다.
영화의 제목은 유재하의 노래에서 따왔는데, 공교롭게도 2017년은 유재하 사망 30주기가 되는 해이기도 했다.
한편, 주연을 맡은 김유정은 ‘1박 2일’에도 출연해 작품 홍보에 나섰으나, 개봉이 연기되면서 시너지 효과도 보지 못했다.
차태현은 이후 ‘신과함께 - 죄와벌’에 출연하며 천만 배우로 등극하게 됐고, 김유정은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일뜨청)에 출연하면서 커리어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