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영화 ‘약장수’ 김인권, 마을회간 대학살 장면이 있다?…악질 루머에 몸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영화 ‘약장수’가 일부 루머로 인해 논란이 일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실과 다른 영화 ‘약장수’의 비하인드스토리가 확산되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루머에 의하면 영화는 매우 잔인하며, 주연 배우 김인원이 영화 후반부에 마을회관의 사람들을 대학살한다고 전했다. 또한 강간 신으로 인해 출연배우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내용 또한 담겼다.

하지만 15세 관람 등급인 영화에서 사실상 말이 안되는 내용이며, 결국 이는 사실이 아님이 드러났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비판 여론과 함께 해당 루머가 삭제됐으나 여전히 남아있는 곳이 존재해 누리꾼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영화 ‘약장수’ 포스터 / ㈜대명문화공장
영화 ‘약장수’ 포스터 / ㈜대명문화공장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약장수’는 조치언 감독의 데뷔작으로 김인권을 비롯해 박철민, 이주실, 최재환, 정형석, 박해진, 이혜란, 장소연 등이 출연했다.

영화의 줄거리는 대리운전, 일용직 등을 전전하는 신용불량자 일범의 이야기로 펼쳐진다. 아픈 딸의 치료비를 위해 어머니들에게 각종 건강식품과 생활용품을 파는 홍보관 ‘떴다방’에 취직한 일범은 자신의 처지가 한심하다. 그런 그에게 홍보관 점장 철중은 “우리가 자식보다 낫다”며 당장 처자식 먹여 살리려면 목숨 걸고 팔라 한다. 

그의 말처럼 오히려 즐거워하는 어머니들을 보며 일범 역시 보람을 느끼기 시작하고 그러던 중, 자랑스런 검사 아들을 뒀지만 자식에게 짐이 되기 싫어서 홀로 외로이 노년을 보내던 옥님이 홍보관을 찾아와 일범을 만나게 된다. 결말은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끝이 난다.

개봉 당시 ‘약장수’는 누적 관객수 44,216명에 그치고 말았다. 실제로 본 사람들이 적다는 이유로 퍼진 가짜 비하인드 스토리는 영화를 위해 피땀흘린 수많은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