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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가’ 첫 방송, “당신 초짜지?” 임수향 걸크러쉬 매력 폭발! 임수향 X 이장우 불꽃 튀기는 신경전 (2)

  • 정미경 기자
  • 승인 2019.08.22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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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기자]  

임수향, 이장우 주연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가 드디어 그 화려한 베일을 벗었다. ‘우아한 가’는 “재벌가의 숨은 비밀과 이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이다. ‘멜로 드라마’를 가장함에도 이 드라마가 기대되는 이유는 출중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진들이 자리했기 때문이다. 한제국 역을 맡은 배종옥부터 시작해서, 하영서 역의 문희경, 모완수 역의 이규한, 김부기 역의 박철민까지 주연과 조연 모두 가리지 않고 완벽한 조합을 자랑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 캐릭터 사이의 미묘한 갈등들이 수면 위에 드러났다. MC그룹 외동딸인 모석희(임수향)가 한국에 돌아오며, 그 갈등은 본격화 된다. 그녀는 지난 청소년기 시절, “나 안 가면 안 돼요? 그냥 우리 할아버지랑 여기서 살게 해 주세요, 네?”라고 말하며 오열을 했던 씁쓸한 추억을 회상했다. 자신의 존재가 MC 그룹 후계자들에게 위협이 되었기에 어쩔 수 없이 벌어진 배척 상황들은, 어린 나이의 그녀가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이었다.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 방송 캡쳐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 방송 캡쳐

열심히 가드들을 따돌리며 한국에 들어왔지만, 그녀는 아쉽게도 예상치 못한 추돌로 인해 발목이 묶이게 되었다. 뒷목을 잡고 소리치는 사람에게 모석희(임수향)은 “스탑, 얼마면 돼?”라고 말했지만, 결국 나란히 경찰서행이 되고 말았다. 바로 그 곳에서 모석희(임수향)는 허윤도(이장우) 변호사를 만나게 되었다. 서로에게 첫 인상이 가히 좋지만은 않은 상황이었다. 허윤도(이장우)는 모석희(임수향)의 모습을 보고, “합의금의 30%”라며 자신의 의뢰인과 협의했고, 그 모습은 고스란히 그녀의 시선에 잡혔다.

본격적인 갈등은 변호사 상담에서 일어났다. 허윤도(이장우)는 사실 관계도 확인하지 않고, 곧바로 자신의 의뢰인 말만 믿은 채, 모석희(임수향)를 몰아 붙였다. 그는 “제 의뢰인 차량을 의도적으로 추월하고 위협하셨다고요? 보복운전은 특수 협박죄에 해당됩니다”라고 윽박질렀다. 하지만 모석희(임수향)은 “특수 협박죄? 좀 더 그럴싸한 거 없나? 상상력이 빈곤하시네”라며 자신 역시 당당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허윤도(이장우)는 “상상력이요? 지금 장난합니까? 그리고 얼마면 되라니요, 뭐든 돈으로 해결한 모양인데, 돈 그렇게 많아요?”라고 또 다시 꼬투리를 잡아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는 “쟤가 거지 같이 돈 필요한 것 같아서 얼마면 돼, 물어본 건데 왜?”라며, 잘못의 근원은 사기꾼에게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 말에 허윤도(이장우)는 “지금 이것도 명예 훼손에 모욕죄인 것 아십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모석희(임수향)는 “무작정 날 가해자로 보는 변호사의 거만한 태도는 무슨 죄지?”라고 말하며 경찰과 허윤도(이장우) 변호사의 입을 싹 닫게 만들었다. 이어서 그녀는 “그쪽 의뢰인 거짓말 하고 있어, 형사와 변호사를 속일 정도로 뻔뻔하게. 과연 처음일까? 이런 사고가?”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는 “아, 그런 근거 없는 추측으로...”라 말하며 모석희(임수향)의 말을 막으려는 시도를 가로채며 “추측? 이게 팩트야”라며 자신의 핸드폰 어플에 저장 된 블랙박스 녹화 영상을 증거로 제출했다. 상황은 바로 역전되었고, 그녀가 여태까지 한 말이 진실임이 드러났다.

고개를 숙인 허윤도(이장우)에게 그녀는 “사과부터 하는 게 예의 아닌가? 당신 초짜지? 실력 있는 변호사라면 의뢰인 진술 상관없이 사실 관계부터 파악 했겠지. 근데 의뢰인 말만 믿고 후딱 끝내고 돈만 챙기려고 했던 거야. 그래서 물증도 없으면서 보호자도 없는 연약한 여자한테 거래나 하려고 말이야. 왜? 내가 여자라서? 내가 당신보다 어려보여서? 그렇게 몰아붙이면 벌벌 떨며 달라는 대로 다 해줄, 멍청한 기집애로 보였다 이거지?”라고 말하며 자신의 소신을 드러냄과 동시에, 이 시대의 어리석은 시선에 대해 맹렬한 비판을 날렸다.

다행히 그녀는 “운 좋은 줄 알아, 멍청한 변호사랑 사악한 사기꾼 용서하기는 처음이니까”라고 말하며 허윤도(이장우)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확실하게 자신의 생각과 강단이 있는 모석희(임수향)가 앞으로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멜로드라마’라고 소개되고 있는 만큼, 멜로 가운데에서도 그녀는 계속 주도권을 자신이 가진 채 가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직 ‘우아한 가’가 몇 부작인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임수향과 이장우의 빛나는 케미로 더욱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들과 함께 배종옥의 연기 변신도 더욱 빛을 발한다. 그녀는 8월 20일 종영한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윤찬경’ 역을 맡아 야당 대표 역할을 매력적으로 잘 소화한 이력이 있다. ‘오너리스크 팀’을 가운데 두고, 앞으로 이들이 주고받을 긴장감 넘치는 갈등들이 더욱 기대된다.

아래는 ‘우아한 가’의 인물관계도다.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 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 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는 임수향(모석희 역), 이장우(허윤도 역), 배종옥(한제국 역), 정원중(모철희 역), 문희경(하영서 역), 이규한(모완수 역), 김진우(모완준 역), 공현주(백수진 역), 전국환(모왕표 역), 오승은(최나리 역), 전진서(모서진 역), 박현숙(정윤자 역), 박혜나(안재림 역)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매주 수, 목 오후 11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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