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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가’ 첫 방송, ‘오너리스크 관리’ 배종옥의 카리스마는 어디까지? ...흡입력 있는 연기에 안정감 있는 호흡까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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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임수향, 이장우 주연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가 드디어 그 화려한 베일을 벗었다. ‘우아한 가’는 “재벌가의 숨은 비밀과 이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이다. ‘멜로 드라마’를 가장함에도 이 드라마가 기대되는 이유는 출중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진들이 자리했기 때문이다. 한제국 역을 맡은 배종옥부터 시작해서, 하영서 역의 문희경, 모완수 역의 이규한, 김부기 역의 박철민까지 주연과 조연 모두 가리지 않고 완벽한 조합을 자랑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시선을 잡았던 것은 마치 마약을 하고 도로를 질주하는 듯한 음주 운전자 모완수(이규한)이었다. 그는 모석희(임수향)과 이복남매로 MC그룹 장남이다. 나이는 30대 후반으로 현재 영화감독을 하고 있다. 그의 이런 망나니 같은 행동을 커버하기 위해 뒤에서 열심히 뛰어주는 사람은 ‘오너리스크 관리’를 담당하는 TOP팀 한제국(배종옥)이었다.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 방송 캡쳐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 방송 캡쳐

그녀는 팀 헤드를 담당하고 있으며, 사건이 발생할 때 미리 판을 앞서서 내다보는 시야를 가진 사람이다. 그녀의 변화구 한 방에, 상황은 바뀌고 그녀의 손 안에 판의 흐름이 좌지우지된다. 비록 자신이 관리하는 오너가의 일상이 작은 변덕을 자랑한다 할지라도, 한제국(배종옥)은 자신의 팀이 쓸 수 있는 기술의 최대를 활용해 커버한다.

한제국(배종옥)이 담당하는 ‘오너리스크 관리’는 모완수(이규한)으로 그치지 않는다. 그녀는 MC 그룹 회장인 모철희(정원중)의 차남 모완준(김진우), 막내아들 모서진(전진서)를 포함해 그의 사람이라면 가리지 않고 전부 사생활까지 관리한다. 심지어 모철희 회장의 둘째 부인 하영서(문희경)의 스캔들까지 책임지고 관리하는 것이 그녀의 역할이다. 과연 한제국(배종옥)의 능력은 어디까지 닿는 걸까. 매력적인 캐릭터인 만큼 앞으로의 무게가 더욱 기대된다.

아직 ‘우아한 가’가 몇 부작인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임수향과 이장우의 빛나는 케미로 더욱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들과 함께 배종옥의 연기 변신도 더욱 빛을 발한다. 그녀는 8월 20일 종영한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윤찬경’ 역을 맡아 야당 대표 역할을 매력적으로 잘 소화한 이력이 있다. ‘오너리스크 팀’을 가운데 두고, 앞으로 이들이 주고받을 긴장감 넘치는 갈등들이 더욱 기대된다.

아래는 ‘우아한 가’의 인물관계도다.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 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 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는 임수향(모석희 역), 이장우(허윤도 역), 배종옥(한제국 역), 정원중(모철희 역), 문희경(하영서 역), 이규한(모완수 역), 김진우(모완준 역), 공현주(백수진 역), 전국환(모왕표 역), 오승은(최나리 역), 전진서(모서진 역), 박현숙(정윤자 역), 박혜나(안재림 역)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매주 수, 목 오후 11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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