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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2(살림남2)’ 최민환♥율희, 8살 처남과 눈높이 데이트…믿었던 매형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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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8살 처남의 반항에 최민환-율희 부부가 당황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115회에서는 율희의 늦둥이 동생이자 최민환의 처남 8살 민재가 등장했다. 최민환, 율희 부부의 집에 놀러온 민재 군은 자신을 어린애 취급하는 누나에게 화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 율희가 “민재 옷 이쁘다”라는 말에 “옷 맘에 안 들어. 어릴 때는 좋았는데...”라며 자신은 어린애가 아님을 어필했다.

이를 들은 율희는 “민재는 제가 태어났을 때부터 키우다 싶이해서 짱이보다 조금 더 큰 아이같다”라고 말했다. 자신을 어린애 취급하는 것에 화가 난 민재 군을 보고 최민환은 함께 데이트할 것을 권했다.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115회 방송 캡처

매형과 처남끼리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은 첫 번째 코스로 VR게임을 선택했다. 민환은 “민재가 게임을 좋아한다”며 “움직이며 즐기는 VR게임이 좋을 것 같아 선택했다”고 말했다. 최민환은 민재 군의 손을 잡아주고, 다정하게 설명해기도 하고 이어 핫도그 간식을 사주며 8살 처남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처남과 함께 슬라임 카페에 방문한 최민환은 비밀로 해주겠다며 민재 군의 여자친구 이야기를 물었다. 민재 군은 “이사 올 때 헤어졌어”라며 “지금 보고 싶어”라고 대답해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했다.

그러나 최민환은 집에 돌아와 “옷이 왜 이렇게 지저분해”라는 율희의 말에, 대신 혼나주겠다며 호언장담한 모습이 아닌 외면했다. 이어 불량식품을 먹은 것이 들통나자 “매형이 먹였다”는 민재 군의 말에 말을 돌려 8살 처남을 토라지게 만들었다.

최민환은 1992년생 올해 나이 28세이며 율희는 1997년생 올해 나이 23세로 두 사람은 5살 차이 아이돌 부부다.

두 사람은 2017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2개월 뒤 곧바로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2018년 5월 아들 재율(짱이)을 낳았으며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최민환, 율희 부부의 일상이 공개되고 있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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