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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너의이름을부를때’ 7화, “영혼도 없는 악마 새끼가” 박성웅 X 정경호 불꽃 튀는 신경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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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21일 방영 된 tvN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이하 악마가(歌))’에서는 하립(정경호)과 김이경(이설)의 관계의 전말이 드러남과 동시에, 지서영(이엘)과 류(박성웅)의 새로운 관계가 시작 되었다. 자신이 알던 모태강(박성웅)가 너무도 다른 모습에, 지서영(이엘)은 “당신 모태강 아니지? 당신은 모태강이 아니야”라고 말했고, 류(박성웅)는 “맞아, 난 모태강 아니야”라고 순순히 대답했다. 그의 말에 그녀는 “그럼 누군데?”라고 말했고, 류(박성웅)는 “악마”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그녀는 그런 그의 반응에 체념하며 “무릎 꿇으라는 거지 이건? 좋아 (...) 그래 너 악마 해. 다시 시작하자 우리, 처음부터”라고 말하며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녀가 내민 손을 가만히 쳐다보던 류(박성웅)는 자신도 모르게 그 손을 붙잡았다. 그녀의 손을 잡자마자 그는 폭풍우가 몰아치는 내면의 충돌을 느꼈다. 과연 그는 자신에게 들려오는 ‘신의 목소리’를 극복할 수 있게 될까.

하립(정경호)은 자신과 김이경(이설)의 관계를 알고 나서, 급히 류(박성웅)에게 달려갔다. 그는 격한 감정을 표현하며 ”일부러 그 아이 노래 훔쳤어! 그리고 내 앞에 데려다 놓고“라고 말했다. 그런 그에게 류(박성웅)는 ”그 애의 그 곡이 그대의 악상으로 넘어간 것은 유감이라고 치자고 (...) 그대가 나의 이름을 불렀다는 생각은 해 본적이 없어?“라고 말하며 자신의 잘못이 전혀 아님을 말했다. 하지만 하립(정경호)은 ”개소리 하지마“라고 말하며 전혀 그의 말을 납득하지 못했다. 류(박성웅)의 입장도 한결같았다.

tvN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악마가(歌))' 방송 캡쳐
tvN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악마가(歌))' 방송 캡쳐

그는 ”영감이 가져다 준 악상은 영감의 것이었나, 그대의 것이었나 (...) 그 잘난 죄의식 알량한 양심이 고개를 쳐들고 있는 것인가. 그게 결국 나의 잘못이라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하립(정경호)의 분노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사람 양심 가지고 함부로 말하지마, 영혼도 없는 악마 새끼가“라고 말하며 더 이해할 수 없음을 드러냈다.

”대체 나한테 왜 그러는 거야!“라고 좌절하는 정경호를 향해 류(박성웅)는 ”희망, 난 그 말이 싫어“라고 말하며 촬영 현장으로 갔다. 그는 ”희망 추잡하고 더러운 감정이다“라는 말을 끝으로 그는 악마인 자신이 생각하는 인간의 ‘희망’이란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인간의 ‘좌절’과 ‘희망’이 한 끝 차이임을 말하며, 자신이 인간과 영혼의 계약을 하는 목적에 대해 말했다. 액션 씬을 소화하는 그의 모습을 보던 하립(정경호)은 ”잠시 잊고 있었다, 저 놈은 진자 악마다“라고 말하며, 마른 침을 삼켰다. 그는 배우로서 액션 씬을 소화한 것이 아니라, 정말 자신의 분노를 담아 주먹을 휘두른 것이었다.

아직 ‘악마가(歌)’가 몇 부작인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정경호과 박성웅의 빛나는 케미로 더욱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새로운 연기변신을 선보이는 이들의 조합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드라마는 괴테의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하여 ‘영혼계약’이라는 소재를 가져왔다. 모티브를 따온 원작이 존재한 것이다. 고전 중에서도 명작인 ‘파우스트’를 가져온 만큼, 이를 어떻게 표현할지 더욱 기대감을 자아낸다. 모든 인간이 지니고 있는 성공에 대한 욕망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드러나게 될까.

아래는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의 인물관계도다.

tvN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악마가(歌))' 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tvN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악마가(歌))' 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tvN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걸고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 드라마이다. 정경호(하립, 서동천 역), 박성웅(모태강, 류 역), 이설(김이경 역), 이엘(지서영 역), 송강(루카 역)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매주 수, 목 저녁 9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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