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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스 클럽’ 최연소 회원 혜리, “나는 가진 것에 비해 되게 많은 걸 누리고 있어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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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도레미마켓’에서 탁월한 예능감으로 활약 중인 혜리의 인터뷰 내용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1일 혜리는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별 다른 멘트 없이 잡지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화보 사진을 게재했다.

작은 인형을 어깨에 얹고 머리 묶어 시원한 매력을 뽐내는 혜리의 모습에 팬들은 “혜리누나 외모도 인형처럼 예쁘시고, 이번 화보 분위기 너무 좋아요” “오 느낌있다” “볼수록 매력적이고 예쁜 혜리씨”라며 색다른 분위기를 칭찬했다.

한편 혜리의 이번 화보를 진행한 잡지사와 인터뷰 내용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에 올랐다.

혜리 인스타그램
혜리 인스타그램

“유니세프에 1억 이상을 기부해서 아너스 클럽 최연소 회원이 됐죠?”라는 질문에 혜리는 “저는 가진거에 비해 되게 많은 걸 누리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부끄러워요. 엄마는 저희가 가난했을 때부터 봉사 활동과 후원을 해왔어요. 저도 물욕이 없는 편이고요. 제가 필요하지 않은 걸 누군가는 필요로 할 수 있잖아요? 그런 걸 나누면 둘 다 충족되는 거니까. 전 그런게 자연스럽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답변했다.

또 다른 질문인 “사람들이 모르던 혜리의 모습이요?”라는 질문에 “제가 요리를 잘할 거라고 누가 생각하겠어요? 저 요리 잘해요. 갈비찜 전문. 그리고 의외로 꼼꼼해요. 한 번도 뭘 잃어버린 적 없어요. 그날 그날 해야할 체크리스트, 숙지해야 할 대본 다 넣어뒀어요”라며 활발한 성격에 가려진 또 다른 매력을 밝히기도 했다.

혜리는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이며, 2010년 걸스데이(Girl's day)의 싱글 2집에 멤버 유라와 함께 합류하며 연예계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맛있는 인생’을 시작으로 ‘딴따라’, ‘응답하라 1988’, ‘두깝스’ 등에서 열연했다. 또한  ‘응답하라 1988’에 출연 당시 만난 배우 류준열과 현재 공개 연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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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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