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살림남2) 에서는 최민환-율희 부부, 김성수-혜빈 부녀, 김승현 가족들의 새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쿨의 김성수 부녀가 매니저와 불편한 동거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성수와 딸 혜빈은 매니저 집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폭염 속 선풍기 앞에서 물을 뿌리며 더위를 견디는 매니저를 발견했다. 이를 짠하게 여긴 김성수는 자신의 집에 가자며 매니저를 설득했고, 그는 아내가 집을 비운 며칠 동안만 김성수의 집에서 머물기로 했다.
이전에도 세 사람은 불편한 동거를 했던 전적이 있다. 한겨울 보일러 고장으로 추위에 떨게 된 김성수, 김혜빈 부녀. 결국, 한동네 이웃인 매니저의 집에 더부살이를 하게 된다. 두 사람은 따뜻하고 깨끗한 환경에 맛있는 집밥까지 대접받는다. 그런데 매니저는 반찬투정을 하는 김성수와 딸 혜빈에게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해야 한다며 잔소리를 시작했고, 혜빈에게는 젓가락질을 고쳐라, 허리를 펴고 밥을 먹어라, 식사 중엔 말을 많이 하지 마라 등 잔소리를 이어갔다. 그렇게 김성수와 딸 혜빈은 매니저의 폭풍 잔소리에 눈치를 보며 불편한 식사를 해야 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엔 상황이 바뀌어 매니저가 김성수 부녀의 집에서 머물게 됐다. 다음 날 아침이 되자 김성수 부녀는 매니저에 대한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딸 혜빈은 불만을 표출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부녀가 매니저를 피해 집을 나오기도 했다. 이후 매니저의 행동에 김성수는 “왜 저러는 건가?”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한편 매니저가 집으로 돌아간 후 동네에서 매니저 부부를 발견한 김성수는 황급히 몸을 피했다. 이어 고민을 거듭해 가수 천명훈에게 전화를 걸어 무엇인가를 제안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