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배우 오나라가 물오른 미모를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오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맛있게 재밌게 먹고 놀고 만족한 얼굴! 자 이제 집에 가즈앗”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오나라는 검은 셔츠를 입은 채 화려한 목걸이를 찬 모습이다. 그는 작은 얼굴과 커다란 눈망울로 인형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팬들은 “너무 아름다우십니다” “와 너무 오랜만이에요” “갈수록 이뻐지세요” “오늘도 아름다우세요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이가 많이 나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74년생으로 올해 46세인 오나라는 1997년 뮤지컬 ‘심청’으로 데뷔한 배우다. 데뷔 이후 ‘김종욱 찾기’ ‘아이 러브유’ ‘싱글즈’ ‘점점’ 등 대학로에서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의 주인공을 맡으며 로코퀸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지난 2008년 SBS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를 시작으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영화 ‘댄싱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하이드 지킬, 나’ ‘리멤버-아들의 전쟁’ ‘옥중화’ ‘시카고 타자기’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그는 tvN ‘나의 아저씨’와 JTBC ‘스카이 캐슬’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 데뷔 이래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특히 ‘스카이 캐슬’의 진진희 역으로 “어마마”라는 유행어를 배출했다.
최근 오나라는 영화 ‘입술은 안돼요’(가제)에 캐스팅돼 류승룡과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을 전했다. ‘입술은 안돼요’는 7년째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현(류승룡) 앞에 천재 작가지망생 유진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오나라는 미애 역을 맡는다. 이 작품은 2017년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2박 3일’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감독으로서 재능을 드러낸 배우 조은지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한편 오나라는 배우 출신 연기 강사 김도훈이 남자친구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처음 만났으며 20년째 연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