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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왕진진, 사기 혐의 전면 부인…‘낸시랭 폭행 혐의’에 국선 변호인 선임 가능성↑

  • 임라라 기자
  • 승인 2019.08.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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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 기자] 낸시랭의 전 남편 왕진진(전준주)이 사기에 대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또한 전 아내인 낸시랭 폭행 혐의와 관련해 국선 변호인을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스타뉴스 등 다수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변성환 부장판사)의 심리로 왕진진에 대한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은 왕진진의 사기 및 횡령 혐의와 낸시랭 폭행 혐의를 추가 병합해 진행한 첫 번째 재판이었다. 재판에서는 왕진진이 지난해 3월 사업 자금 명목으로 서 씨에게 3000만 원을 편취한 혐의에 대한 심리가 이뤄졌다. 왕진진의 변호인은 “돈을 받아쓴 것은 맞으나 편취하기 위해 받았던 것은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같은날 뉴스엔은 왕진진이 모 대학 교수에게 도자기를 넘기는 조건으로 1억여원을 편취한 혐의, 외제차를 담보로 돈을 편취한 혐의에 대해서도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낸시랭 폭행 혐의에 대해 왕진진의 변호인은 “제3자와 관련된 사건들은 변론을 했지만 처와 관련된 형사 사건은 맡을 수 없다”며 변호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선 변호인을 선임할 경제적 여력이 없는 왕진진은 법원의 규정에 따라 국선 변호인을 지정할 것으로 보인다. 그에 대한 다음 공판 기일은 9월 26일로 정해졌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지난 2017년 왕진진은 팝 아티스트 낸시랭과 결혼했다. 그러나 왕진진이 지난 2009년 고(故) 장자연의 편지를 위조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준주와 동일 인물이며 사기 및 특수 강도강간 혐의를 받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되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왕진진과 낸시랭은 기자회견을 열어 두 사람을 둘러싼 의혹을 해명했다. 낸시랭은 “저는 (남편의) 모든 걸 알고 있다”라며 “저는 제 남편 자체를 진실로 사랑하기에 혼인 신고를 결심했다”라고 끝까지 남편을 믿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낸시랭과 왕진진은 결혼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왕진진이 부부 싸움 중 물건을 부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낸시랭은 이혼 소식을 전하며 인스타그램에 “제가 선택한 사랑으로 결혼부터 이혼까지 이렇게 요란하고 피곤하게 저의 소식을 전하게 돼 많은 분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제가 선택한 잘못된 결혼과 사랑인 만큼 누구 탓도 없이 힘들어도 제가 다 감당하고 책임져야 할 부분들은 책임지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낸시랭은 ‘김현정의 뉴스쇼’ 전화 인터뷰에서 리벤지 포르노 공개 협박과 상습적으로 폭행과 감금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낸시랭은 왕진진을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총 12개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 지난 3월 왕진진에 구속 영장을 청구했지만 그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했다. 잠적 당시 그는 유튜브에 자신의 영상을 게재하는 대담한 행보를 보였고, 약 2개월 만에 서초구 잠원동의 한 노래방에서 체포됐다. 

지난 5월 낸시랭은 왕진진이 그간 수차례 협박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며 협박 등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현재 낸시랭은 삼청동에 위치한 한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여는 등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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