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오하영이 첫 작사에 도전했다.
21일 yes24홀에서 에이핑크 오하영의 첫번째 솔로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오하영의 솔로 앨범은 정은지에 이어 에이핑크 두번쨰 솔로 출격이다.
오하영의 첫 솔로앨범 ‘OH’는 오하영 본인만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한 앨범으로 그의 노래를 접할 모든 대중들에게 감탄사를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포부가 담겨있다. ‘에이핑크’ 오하영이 아닌 솔로가수 ‘오하영’을 나타내고 강조하기 위해 ‘오’하영의 성을 따냈다는 이중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오하영 미니 1집 ‘OH!’의 타이틀곡 'Don't Make Me Laugh’는 두아 리파의 ‘New Rules’, 제드와 케이티 페리의 ‘365’ 등을 작업한 세계적인 프로듀서진이 탄생시켰으며, 수록곡에는 실력파 뮤지션 베이빌론과 칸토가 수록곡 피처링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오하영은 앨범이름에 대해 “성인 오씨와 표현할 수 있는 걸 오감으로 표현했다.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매력을 표현해봤다”고 설명했다.
첫번쨰 타이틀곡에 대해 그는 “중독성있는 훅과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라고 설명했다. 두번째곡 ‘How we do’곡에 대해 오하영은 “베이빌론과 함께 했다. 처음에 녹음실에 들어갔는데 주황색 옷을입고 계셨다. 센 인상을 가지고 있을 줄 알았는데 순박하게 웃으셨다”고 웃음 지었다. 이어 세번째 트랙에 대해서 “(칸토와의 협업을) 걱정했다. 아는 분이 많이 없어서 듀엣이나 피처링이 있을 떄 어떻게 부탁드려야하는지 모른다. 근데 잘 써주셨다.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오하영은 첫 작사에 도전한 다섯번째 트랙에 대해 “개인적으로 가족들이랑 떨어진다면 어떤 생각일까 생각했다. 좋아하는 사람을 떠나보냈을 때 어떤 기분일까 생까했다. 영화 헬로우고스트를 떠올리면서 썼다. 팬들에게 됭게 많이 물었다. 공식카페에 올려서 실제 경험담을 물어보기도 했다.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핑크 정은지 이후 두번쨰 솔로로 도전한 그는 “언니의 솔로앨범이 잘 되서 내가 나올 수 있었다. 그렇게 생각한다. 내가 잘 해야 다른 멤버들이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다”며 “언니가 사람 많이 데리고 다니지 말라는 조언해줬다. 커피값도 줄이라고도 했다. 인력낭비하지 말라며 살이되는 이야기를 해줬다”고 웃음 지었다.
한편 오하영의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Don't Make Me Laugh’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