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정우가 BH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어 이병헌, 한지민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21일 BH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정우 배우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정우는 자신만의 독특한 색을 지닌 연기파 배우인 만큼 더 좋은 작품으로 대중들과 만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정우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정우는 지난 2001년 영화 ‘7인의 새벽’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2009년 영화 ‘바람’에서 맛깔나는 사투리와 현실적인 연기로 ‘짱구’라는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탄생시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3년에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전국에 ‘쓰레기’ 열풍을 일으키며 정우라는 배우를 각인시켰다.
이렇듯 데뷔 19년 차,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한 정우는 천명관 감독의 데뷔작인 영화 ‘뜨거운 피’에서 조직의 중간 간부 ‘희수’ 캐릭터로 분해 지난 7월 촬영을 마쳤다.
또한 2018년 12월 촬영을 마친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에서는 강력계 형사 ‘명득’을 연기해 ‘뜨거운 피’와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그리고 ‘이웃사촌’까지 세 작품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바.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줄 그의 모습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생동감 넘치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감동을 선사한 정우는 이후 영화 ‘쎄시봉’, ‘히말라야’, ‘재심’, ‘흥부’까지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주연 배우로서 활약한 그는 앞으로도 스크린은 물론, 브라운관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정우는 지난 2016년 배우 김유미와 열애 3년 만에 결혼에 골인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