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어려서부터 비혼을 결심한 모델 정혁의 가슴 아픈 과거사가 공개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개똥이네 철학관'에서는 모델 정혁이 비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직접 밝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정혁은 "비혼과 독신이라는 말을 알기도 전에 비혼을 생각했다"며 "어릴 적 트라우마가 좀 심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정혁은 3살 때 부모님이 이혼을 한 뒤 아버지의 밑에서 자라났다. 가정을 지키기 위해 돈을 벌어야 했던 아버지는 정혁의 체육대회나 졸업식 등에 단 한 차례도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정혁은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하는 친구들이 부러웠다"라며 "거기에 대한 원망과 분노 때문에 어려서부터 독신, 또 부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를 듣고 김준현은 "반대로 '나는 꼭 커서 좋은 아빠가 돼야지'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정혁은 "그러기엔 나를 위해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고 딱 잘라 대답했다.
또 "과거 달리 지금은 나이가 들어도 즐길 수 있는 게 많다"고 덧붙였다.
모델 정혁의 나이는 1991년생으로 올해 29세다. 정혁은 직업이 모델인 만큼 그의 키는 183cm로 보기좋은 훈훈한 기럭지다.
정혁은 지난 2015년 ’S/S 서울패션위크 블라인드니스’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해 2월부터 유뷰트 활동을 시작했고, 컨텐츠는 다름 아닌 먹방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