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그녀들의 여유만만’ 다이어트 클렌즈 주스 만드는 법은?

(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1일 방송된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든든한 생활 정보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찬영 한의사가 출연했다. ‘주스 클렌즈’를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주스 클렌즈는 일정 기간 일반식 대신 주스만 마시며 단식하는 디톡스 방법이다. 금식은 물만 마시는 것이다. 단식은 고형식을 먹지 않는 것이다. 현대인 식단의 문제는 열량소 과다 섭취다. 대사활동 돕는 부영양소 섭취는 부족하다. 주스 클렌즈는 압축적인 부영양소 섭취가 가능하다. 현대인의 불균형한 영양을 바로잡는 데 효과를 볼 수 있다.

박찬영 한의사는 “레몬 디톡스도 효과가 있지만 건강 상태에 따른 선택이 필수다. 한가지만 먹어야 하면 지겨워 오래 하기 힘들다. 다양한 채소, 과일 영양소의 맛있는 섭취법을 알려드리겠다. 보통 식사량이 적을 수록 해독의 강도와 속도는 강해진다. 기초 해독은 일반 식사 2회, 주스 1회다. 중급자는 일반 식사 1회, 주스 2회다. 완전히 체질을 개선할 목적이라면 1일 주스 3~6회를 마신다. 보통 밀가루, 튀김, 술, 설탕, 기름진 음식은 해독에 방해가 되는 음식이기 때문에 주스 클렌즈를 할때는 거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주스는 녹즙처럼 채소, 과일의 즙을 짠 것이고 스무디는 채소, 과일을 통째로 간 것을 말한다. 보통 카페에서 스무디는 얼음을 넣어 간 것을 스무디라고 하는데 원래는 통으로 갈아 섬유소까지 한꺼번에 먹는 것을 스무디라고 한다. 흡수율에 있어서는 주스가 높다. 영양성분 흡수율이 65%다. 흡수속도도 15~25분이다. 스무디는 흡수율 30~40%고 흡수속도는 30분~1시간이다. 비만 다이어트를 할때는 스무디를 먹는 것이 좋다. 당뇨, 변비에도 스무디가 더 좋다. 주스는 마르고 소화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박찬영 한의사는 다이어트 클렌즈 주스 레시피를 알려줬다. “주스는 재료준비가 전부다. 채소라고 다 같은 게 아니다. 채소는 잎, 줄기, 뿌리-덩어리, 열매채소 4가지로 나뉜다. 건강에 따라 비율 조절이 필수다. 핵심 재료는 아보카도다. 아보카도는 칼로리로 치면 고칼로리다. 하지만 건강한 지방은 살이 찌지 않는다. 열풍이었던 고지방 다이어트의 문제는 무분별한 지방 섭취다. 아보카도, 올리브유 등 좋은 지방은 든든한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준다. 탄수화물 중독으로 인한 거짓 식욕을 억제시켜 준다. 다음으로는 자몽이다. 과일중 그나마 많이 먹어도 살이 덜 찌는 것이 감귤류다.”라고 설명했다.

다이어트 클렌즈 주스를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물과 덩어리 재료를 먼저 투하하는 것이 좋다. 자몽, 아보카도, 오이, 바나나, 청경채, 셀러리를 넣고 갈아준다. 스무디는 믹서에 몽땅 넣고 갈아주기만 하면 완성된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매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