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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마블 어벤져스 떠난다…톰 홀랜드는? “총 6편에 출연 계약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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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톰 홀랜드가 연기하는 '스파이더맨'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를 떠난다.

20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디즈니와 소니픽처스 간 협상이 결렬되면서 '스파이더맨' 3편과 4편은 소니 자체적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마블 스튜디오의 사장인 케빈 파이기는 "더는 소니의 '스파이더맨' 시리즈 제작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디즈니와 소니 픽처스가 새로운 계약에 합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 역시 마블 영화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는 소니가 영화의 수익을 모두 가져가는 해당 계약이 공평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협상을 벌였다. 디즈니는 영화 제작비 투자부터 수익까지 모두 50%씩 나누는 안을 제의했지만 소니가 이를 거절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영화 '스파이더맨: 홈 커밍' 제공
영화 '스파이더맨: 홈 커밍' 제공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행방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다.

최근 코믹북닷컴 등 다수의 외신은 톰 홀랜드와 소니 및 바믈의 계약 현황을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톰 홀랜드는 소니 및 마블과 '스파이더맨'으로 총 6편에 출연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6편은 솔로 무비 3편과 그 외 디즈니 배급의 마블 영화 3편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렸다.

현재 톰 홀랜드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출연했다. 또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으로 솔로 무비 2편에 출연한 바 있다.

이로서 톰 홀랜드와 소니 및 마블 사이에 남은 영화는 솔로 무비 한편이 남은 셈이다.

톰 홀랜드가 연기하는 '스파이더맨'을 볼 수 있는 영화가 아직 한 편 남았다는 것이 안심되면서도 아쉽다는 반응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톰 홀랜드가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그의 여자친구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17일 미국 연예매체 TMZ는 톰 홀랜드가 한 여성과 데이트하는 장면을 보도하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매체가 공개한 파파라치 사진에는 톰 홀랜드가 금발 여성과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는 등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

TMZ 측은 "영국 런던 하이드 파크 뮤직 페스티벌에서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됐다"며 "톰 홀랜드와 그의 여자친구가 블랙 아이드 피스와 로비 윌리암스의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는 목격담도 들었다. 두 사람은 꽤 낭만적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톰 홀랜드와 젠다야 콜맨이 열애설을 부인했으나 할리우드에서는 여전히 두 사람의 열애를 의심하는 분위기가 여전했던 탓에 이번 열애설 보도가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개봉한 '스파이더맨'은 역대 스파이더맨 중 최고라는 찬사를 받으며 흥행했다.

한편, 지난달 개봉한 '스파이더맨: 파프롬 홈'은 글로벌 수익 11억900만 달러(한화 약 1조347억 원)를 기록하며 소니 픽처스 영화 중 역대 최고 수익을 기록한 영화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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