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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장모' 안연홍, 김정현과 이별 위기.."제가 너무 기울어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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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수상한장모' 안연홍이 김정현과 이별 위기에 처했다. 간신히 되찾은 이들의 사랑은 어디로 향할까.

21일 방송된 SBS '수상한 장모'에서는 이동주(김정현 분)에게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토로하는 최송아(안연홍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송아는 회장 오다진(고인범 분)으로부터 이동주와 헤어질 것을 제안 받고 나왔다. 자신의 손녀 김은지(한소현 분)가 이동주를 좋아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이별할 위기에 처한 것. 특히 본인의 처지와 비교하면서 오히려 이별하는게 이동주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최송아는 이동주에게 "김은지랑 만나는거 고려해봐라. 내가 저울질을 해봤는데 밀리는 편이더라"고 울먹였다.

김정현 안연홍 / SBS '수상한 장모' 캡처
김정현 안연홍 / SBS '수상한 장모' 캡처

이동주는 마음이 불편했다. 일편단심 언제나 최송아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는데 오히려 자신을 밀어내는 최송아가 미울 뿐이었다. 이어 이동주는 헤어질것을 받아들이며 "나도 싫다"며 "이렇게 쉽게 사람을 떠나보낼 수 있는거면 나도 싫다"고 화를 냈다. 때마침 이동주에게 회장의 전화가 걸려오고 이동주가 돌아섰다. 떠나가는 이동주를 보며 최송아는 "내가 이럴줄 알았어. 이래서 남자 같은거 다시 안만나려고 했는데"라며 "미안해 다슬아"고 눈물을 흘렸다. 같은 시각 제니 한(신다은 분)은 오은석(박진우 분)와 함께 다시 일을 시작하기로 했다. 제니 한이 온전히 혼자의 힘으로 새출발하는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수상한 장모'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총 120부작으로 김혜선, 신다은, 박진우, 손우혁, 안연홍, 김정현 등이 출연한다.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오은석(박진우 분)과 제니 한(신다은 분).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왕수진(김혜선 분). 장모님이 내 원수가 되어버린 은석의 사연, 그리고 수상한 장모의 비밀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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