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불타는 청춘’ 가수 김민우가 과거 희귀병으로 아내를 잃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민우가 불청 멤버들과 함께 가평으로 떠났다.
저녁식사를 하던 도중 그는 “아내가 제일 잘 끓이던 게 민어탕”이라며 “어느 날 갑자기 목이 아프다고 했다”고 아내를 회상했다.
김민우는 “이상이 없는데 아프다고 해서 큰병원에 갔다. 그때 지방에서 강의 중이었는데 악화되고 있었다”며 “의사가 며칠 안 남은 것 같다고 했을 때는 이미 뇌까지 전이된 상태였다”고 눈물을 터트렸다.
김민우의 아내가 투병한 병은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로 알려졌다.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란 조직구증식증의 일종으로 단구와 대식세포의 증식을 보이는 제 2군 랑게르한스 세포 조직구증식질환이다.
증상으로는 상기도 감염, 위장관 감염 후에 발열, 간비종대, 혈구감소증 그 외에 피부 발진, 림프절비대, 황달 및 부종, 신경학적 증상 등이 있다.
상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되며 발생 빈도는 신생아 약 50,000 명 중 한명 정도다. 이 경우는 매우 빠르게 진행되어 만일 치료를 하지 않으면 대개 2개월 이내에 사망한다.
이차성 HLH는 강력한 면역학적 활성화에 의해 발생하는데, 심한 바이러스 감염이나 악성종양과 연관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유전성인 경우는 결함이 있는 면역 체계를 정상 기능을 가진 면역 효과세포로 치환할 수 있으며 염된 단구/대식세포를 제거하여 지속적인 자극을 없애는 것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