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레드벨벳(Red Velvet)이 신곡 ‘음파음파(Umpah Umpah)’로 컴백한 가운데,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으로 등극했다.
지난 20일 오전 0시 SMTOWN 유튜브 계정에서 공개된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Day 2’의 타이틀곡 ‘음파음파’의 뮤직비디오는 공개된지 1시간도 지나지 않아 45만뷰를 넘겼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결국 공개 만 하루만에 908만뷰를 달성, 1,000만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다만 전작(‘“The ReVe Festival” Day 1’)의 타이틀곡 ‘짐살라빔(Zimzalabim)’의 뮤직비디오 1,000만뷰 달성 때보다는 페이스가 늦은 편이다. ‘짐살라빔’은 공개 23시간 만에 1,000만뷰를 돌파한 바 있다.
이번 곡은 디스코 하우스 리듬의 업템포 댄스곡으로, 수영을 모티브로 한 가사와 레드벨벳의 사랑스럽고 시원한 보컬이 청량함을 배가시킨다.
이전에 예고된 대로 뮤직비디오에서는 덥고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여름 휴가를 떠난 레드벨벳이 여러 에피소드를 겪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전에 선보였던 6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인 ‘짐살라빔’이 상당히 난해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호불호가 갈렸던 것과 비교해서는 보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짐살라빔’의 뮤직비디오의 경우 좋아요/싫어요 비율이 190만/13만으로 싫어요 비율이 높은 편이지만, ‘음파음파’는 21일 현재 95만/2.5만으로 싫어요 비율이 크게 떨어진 편이다. ‘짐살라빔(Zimzalabim)’의 경우 현재 4,968만 뷰를 넘어서 5,000만 뷰를 향해 가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 팬들은 ‘덤덤(Dumb Dumb)’, ‘Ice Cream Cake’, ‘행복’, ‘빨간 맛’ 등을 언급하고 있어서 초심을 찾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며 호평했다.
국내 팬들의 경우 노래는 좋지만, 앨범 공개 시점이 아쉽다는 평가가 많다. 점점 여름이 끝나가는 상황에서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릴 만한 청량함을 지닌 곡이기 때문.
레드벨벳(Red Velvet)이 내놓는 ‘The ReVe Festival’ 3부작의 두 번째 앨범의 타이틀곡 ‘음파음파’가 최근 컴백한 수많은 걸그룹들의 곡 사이에서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The ReVe Festival’은 지난 20일 오후 6시에 공개됐으며, ‘음파음파’는 21일 오전 1시 기준 멜론차트 4위를 기록 중이다. 1위부터 3위까지는 ‘호텔 델루나’의 OST가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