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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MLB키즈, 배스킨라빈스 엘라 그로스 광고 이어 성상품화 논란 휩싸여…업체는 아직까지 묵묵부답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8.21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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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배스킨라빈스가 아동모델 엘라 그로스 성상품화 논란으로 인해 곤혹을 치른 데 이어 이번에는 MLB키즈가 비슷한 논란에 휩싸였다.

20일 SBS는 MLB키즈의 화보에 수영복을 입은 아동 모델이 몸매를 부각하는 듯한 자세를 취해 성 상품화 논란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들은 성인들이 신는 망사스타킹을 착용하거나 속옷이 보일 듯한 포즈로 앉아있는 어린이들도 등장한다고 덧붙였다.

UN(유엔) 아동권리협약 제34조는 아동 모델의 성적 표현을 철저히 금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성적 착취와 학대로부터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SBS ‘8시 뉴스’ 방송 캡처
SBS ‘8시 뉴스’ 방송 캡처

또한 ‘외설적인 공연 등에 이용하는 행위를 방지’한다고도 언급되어 있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MLB키즈는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뉴스에 보도된 사진 중 두 사진은 지난 3월과 지난달 29일에 업로드된 사진이다. 일부 매체에서는 이들이 사진을 내렸다고 보도하고 있으나, 해당 사진들은 그대로 공식 SNS 채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수영복을 입고 몸매를 부각하는 등의 사진은 찾아볼 수 없다. 때문에 일부 사진만 내린 것인지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다.

MLB키즈 공식 인스타그램
MLB키즈 공식 인스타그램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엘라 그로스 논란 때와 마찬가지로 의견이 완전히 양쪽으로 갈렸다. “이게 문제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문제”라는 의견과 “그냥 어린애들로만 보이는데 이상하게 보는 게 문제”라는 의견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지난 6월 엘라 그로스가 촬영했던 배스킨라빈스의 광고는 진한 메이크업과 아이스크림을 먹는 입술을 클로즈업한 점을 들어 몇몇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성상품화 논란이 일었다.

때문에 배스킨라빈스는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해당 광고 영상을 삭제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엘라 그로스의 인스타그램에 찾아와 인신모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들 때문에 그의 어머니가 직접 글을 남기며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한편, 아직까지 업체 측인 MLB키즈의 입장이 밝혀지지 않아 이번 사건이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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