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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루머 고소’ 조국 딸 조민, 끝없는 대학 특혜 논란…황제 장학금 이어 부정입학 의혹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9.08.21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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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민씨의 대입과 관련 특혜 논란이 끝없이 제기되고 있다.

20일 미디어워치는 조국 후보자의 딸 조민 씨가 일반학생들보다 3배 낮은 경쟁률로 한영외고 입학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씨의 입학 당시 2007학년도 한영외고 경쟁률은 특별전형이 6.65 : 1(168명 모집/1117명 지원)로 가장 높았으며, 일반전형은 6.12 : 1(182명 모집/1114명 지원)을 기록했다.

반면, 조국 후보자의 딸인 조민 씨가 입학한 전형으로 알려진 한영외고 정원외 ‘특례입학 대상자’ 전형의 경쟁률은 2.29 : 1(7명 모집/16명 지원)에 불과했다. 정원외 전형은 일반 전형에 비해 미달이 발생할 확률도 높다. 결국, 고려대 입학에 이어 조민 씨의 한영외고 입학도 구설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국 딸 / 온라인 커뮤니티
조국 딸 / 온라인 커뮤니티

조 후보자의 딸 조씨는 고교 시절 한 의과대학 연구소에서 2주가량 인턴을 한 뒤 해당 연구소 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20일 조 후보자 등에 따르면 딸 조씨는 한영외고 유학반 재학 중이던 2008년 충남 천안시의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2주가량 인턴을 했다. 조씨는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에서도 단기 인턴 활동을 했는데, 인턴 면접을 본 교수는 조 후보자의 아내와 대학 시절 같은 동아리 친구로 알려졌다.

이후 조씨는 2008년 12월 대한병리학회에 제출된 ‘출산 전후 허혈성 저산소뇌병증(HIE)에서 혈관내피 산화질소 합성효소 유전자의 다형성’ 영어논문의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논문은 이듬해 3월 정식으로 국내 학회지에 등재됐다.

통상 제1저자는 실험과 논문을 주도한 사람으로 여겨지며 연구 실적에서 다른 공동저자보다 높은 평가도 받는다. 이에 인문계 고등학생이 2주 동안 인턴을 통해 얻어낸 결과로 믿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조국 후보자 / 연합뉴스
조국 후보자 / 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조국 후보자 딸 관련해) 고등학생 때 단 2주 인턴 과정으로 의학 논문 제1저자로 올려주는 스펙 관리, 정작 본인 딸은 두 차례 유급 성적에도 불구하고 1,200만원 ‘황제장학금’을 받았다”고 꼬집었다.

앞서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조 후보자의 딸이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성적 미달로 2차례 유급했는데도 6학기에 걸쳐 장학금 1천200만원을 받았다며 ‘황제 장학금’ 의혹을 제기했다. 곽 의원은 “조 후보자 재산이 56억인데 기본적으로 장학금 수급 대상이 될 수 없다”라며 “포르쉐 몰고 다닌다는 말도 있다"며 "더 이상 국민을 우롱하지말고 조국 후보자는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조국 후보자의 딸로 추측되는 장학금 내역이 올라오며 파장은 더해졌다.

한편, 조국 후보자의 딸 조씨는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들을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20일 “조 후보자의 딸이 이날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포르쉐를 탄다’, ‘대학에서 꼴찌를 했다’, ‘재산이 최소한 3억5천만 원이다’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들에게 고소를 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 딸은 외고를 졸업한 뒤 고려대 이과계열을 거쳐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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