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열여덟의 순간’ 발랄 소녀 김보윤이 문빈에게 기습 뽀뽀하며 사랑을 고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열여덟의 순간’ 10회에서는 문빈을 오해하고 화가난 김보윤의 모습을 그렸다.
화가 잔뜩 나 걸어가는 김보윤을 붙잡은 문빈은 “오해야 나 로미 안 좋아해”라며 “진짜야 나 여자애들 아무도 관심없어”라며 김보윤의 오해를 풀기위해 설명했다.
김보윤은 “진짜? 그럼 내가 제일 좋아?”라는 질문을 던졌고, 문빈은 아무말 하지 못하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순간 지나가는 선생님을 피해 두 사람은 몸을 숨겼다. “큰일날뻔했네”라며 안도하는 문빈을 보며 김보윤은 기습적으로 볼에 뽀뽀하며 “사랑해 오제야”하고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의 기습 뽀뽀 장면을 보고 네티즌은 “관심있는 여자는 없는데, 관심있는 남자는 있을지도 모르지” “다흰오제 커플 너무 귀여워요” “다흰이 귀엽다. 둘의 분위기가 귀염귀염”이라며 풋풋한 고등학생 커플을 그리고 있는 두 사람을 응원했다.
문빈과 김보윤은 천봉고 2학년으로 같은 반에 재학 중인 정오제와 권다흰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권다흰은 같은 반 친구 정오제를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고 영어 수행평가 중 기습적으로 마음을 고백해 정오제와 사귀게 됐다. 그러나 언제나 적극적인 권다흰과 달리 정오제는 부담스러워 하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과연 정오제의 마음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 것일지,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와 비밀을 간직한 정오제의 속마음에 대한 궁금증이 가중되고 있다.
문빈, 김보윤 두 사람이 함께하는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총 16부작으로 편성됐으며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