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함소원, 진화 부부가 이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오은영 박사에게 조언을 구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 60회에서는 부부싸움으로 갈등을 겪은 함진 부부가 오은영 박사에게 상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화는 혜정과 함께 백화점 문화센터에 가기 위해 택시를 타며 그동안 부쩍 향상된 한국어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첫 문화센터 나들이에 부녀가 들뜬 것도 잠시, 방실방실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 사이에서 혜정이는 울음을 터트렸고, 수업 중에도 도무지 울음을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아 진화를 난감하게 했다.
이후 진화는 큰 결단을 내리고 함소원과 육아의 神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대표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를 만나게 됐다. 진화는 오 박사에게 “18세나 나이 차이가 나다 보니 서로 차이를 느낄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오박사는 함소원에게 “너무 직설적으로 이야기하기보다는 남편하게 친절히 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부모의 싸움이 아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충고를 건넸다.
특히 진화의 씀씀이에 대해 하소연을 하는 함소원에게 “엄마와 아들 관계같다”며 “부부 관계는 허락이 아니라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일침했다.
함소원의 나이는 올해 44세이며 남편 진화의 나이는 올해 26세로 두 사람은 무려 18살 나이 차이가 나는 부부이다. 두 사람은 나이와 국적 등 문화 차이로 인해 최근 자주 부부싸움을 했고, 이혼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사기도 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