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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손병호, ‘웰컴2라이프’에서 임지연과 불꽃 튀는 기싸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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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손병호가 불우했던 학창시절을 공개하며 “돈 벌기 위해 극단 생활 했다”고 밝힌 가운데, 드라마 ‘웰컴2라이프’에서 배우 임지연과 기싸움으로 화제에 올랐다.

지난 20일 방송된 ‘웰컴2라이프’에서는 손병호를 대상으로 압박 심문과 수사가 시작됐다.

손병호를 찾아간 임지연과 정지훈은 사건이 일어난 당일 손병호의 알리바이를 물었다. 손병호의 거짓말에 임지연은 “이미 CCTV 다 확인했습니다”며 추궁했다.

계속되는 추궁에 손병호가 “형사님 성격이 억수로 급하시네”라고 이야기하자 임지연은 “사람이 죽었습니다. 사람 목숨 파리 목숨처럼 우습게 아는거 아니시면 협조해주십시오. 명색이 시장 후보시지 않습니까”라며 언성을 높여 강하게 이야기했다.

임지연과 손병호는 아무말 없이 서로를 노려보며 침묵의 기싸움을 시작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만들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MBC ‘웰컴2라이프’ 방송 캡처
MBC ‘웰컴2라이프’ 방송 캡처

한편 배우 정지훈은 ‘사람이 좋다’에서 손병호와의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정지훈은 “손병호 선생님은 제가 어렸을 때 18살 시절 영화 오디션을 볼 때 심사위원으로 계셨다. 그때는 굉장히 무서운 호랑이 선생님이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손병호 선생님을 보고 느끼는 게 (연기할 때) 준비를 정말 많이 해오시는 것 같다. 상황에 맞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 후배로서 존경스럽고 배우고 싶다”라며 손병호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거장 손병호와 정지훈, 임지연이 열연 중인 드라마 MBC ‘웰컴2라이프’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드라마에서 손병호는 백금 건설의 대표이자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는 지역 재벌 장도식 역을 맡고 있다. 그러나 실상은 건설 깡패나 다름없는 무식하고 경박한 천민 자본가로 주인공 정지훈, 임지연과 본격적인 갈등을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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